따뜻한 우체부 :: 독일산 프렌치 크로스오버 DS4..PHEV 앞세워 2021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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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4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시트로엥의 프리미엄 브랜드 DS가 2021년 C세그먼트 크로스오버 DS4를 출시한다. DS3와 DS7 크로스백, DS9로 구성된 라인업에 풍성함을 더할 DS4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얹고 독일 오펠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다.

2일(현지시간) ‘DS 테크 토크(DS TECH TALK)’를 통해 관련 기술을 공개한 DS4는 소형 SUV인 DS3와 중형 SUV DS7 크로스백, 플래그십 세단 DS9로 엮인 라인업의 빈자리를 채울 DS의 방향성이 담긴 모델이다.

PSA그룹의 전동화 전략에 따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소개될 DS4는 프랑스 특유의 감성을 담은 독특한 디자인과 DS4를 위해 개량된 EMP2 플랫폼, 레벨2 운전자 보조 시스템, 나이트 비전, 카메라를 통한 전자식 서스펜션 등 동급 최고의 첨단 사양들을 한데 묶어 출시에 나선다.

DS4

DS4의 뼈대가 되는 EMP2 플랫폼은 복합소재, 핫 프레스 공법, 구조용 접착제 확대, 본드 용접 등 무게를 줄이고 강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들이 녹아든다. 튼튼한 뼈대 위에 얹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고출력 180마력을 발휘하는 가솔린 터보엔진과 110마력의 전기모터가 손발을 맞춘다.

총 시스템 출력 225마력을 내세우는 DS4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에 최적화된 8단 자동변속기가 앞바퀴로 구동력을 전달한다. 차체 중앙에 탑재되는 배터리 덕분에 순수 전기만으로 가능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약 50km 이상이 될 전망이다.

과거 시트로엥 시절부터 ‘에어쿠션’ 효과를 내세운 유압식 서스펜션을 개발 하는 등 시대를 앞선 서스펜션 노하우를 보유한 DS는 전면 유리 상단에 위치한 4개의 센서와 3개의 가속도계 시스템을 활용해 4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한다.

DS4

총 7개의 센서는 전방 도로 위를 빠르게 읽어 노면의 불규칙을 예측하게 된다. 이렇게 모아진 정보는 ECU를 통해 최적화된 댐핑 값을 계산하고 각 바퀴의 움직임을 제어한다. 이를 통해 어떤 도로에서도 최상의 승차감과 운동성능을 동시에 가져갈 수 있다.

DS4는 DS Drive Assist 2.0으로 불리는 레벨2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한다. 서스펜션 관련 센서와 합을 맞추는 보조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각 도로별 제한속도와 추월, 코너 앞 제동 등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DS4 (사진 아우토자이퉁)

 

DS4 (사진 아우토자이퉁)

이밖에 증강현실 기능을 구현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DS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DS IRIS SYSTEM), DS7 크로스백을 통해 첫 선을 보인 회전식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등 동급 모델에서 볼 수 없는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들이 모두 탑재된다.

DS는 DS4의 생산을 독일 러셀하임(Rüsselsheim)에 위치한 오펠(Opel) 공장에서 시작할 계획이다. 프랑스산 기술과 독일의 정교한 조립품질이 융합을 이룰 DS4는 오는 2021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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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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