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프가 한 줄!' 그랜저 GN7 정말 이렇게 나오나?

차세대 그랜저 GN7 예상 렌더링 <출처=NYMAMMOTH>

현대차 풀체인지 그랜저 GN7의 구체적인 예상 렌더링이 공개됐다. 

 

현행 그랜저도 IG에서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를 보여준 만큼 신형 그랜저도 지금과 다른 큰 변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유튜브 채널 ‘NYMAMMOTH’에서 후면과 측면을 중심으로 새로운 렌더링 이미지를 제작했다.   

 

GN7은 1세대 그랜저의 디자인 요소를 더해 복고풍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결합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차세대 그랜저 GN7 예상 렌더링(아래)과 기존 IG 그랜저(위) <출처=NYMAMMOTH>

측면 캐릭터 라인에는 단순하고 강렬한 숄더 라인이 한 줄 지나가는데, 전면 주간주행등부터 테일램프까지 윈도우 벨트라인과 평행하게 이어진다. 또한 1세대 모델부터 이어져 온 그랜저의 시그니처 사이드 스커트 라인 및 블랙 가니시도 적용된다. 

 

1세대 모델을 상징하는 분리된 C필러의 쿼터 글라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적용함으로써 옛 모델의 향수와 세련됨을 보여준다. 

 

후면부는 거대한 아치형 스포일러를 장착해 정통 세단형의 트렁크 리드 라인을 연출했다. 쿠페 스타일의 루프라인이 아닌 정통 세단형 루프와 리어 윈드실드, 트렁크 리드, 스포일러로 레트로 느낌을 더했다. 

 

테일램프를 장식하는 크롬 몰딩 가니시는 이번 7세대에도 적용한다. 테일램프를 제외한 영역에는 검은색 하이그로시 가니시로 처리해 빛이 반사된다. 

 

전반적으로 클래식한 보디라인임에도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설계로 저항을 최소화하고 연비를 개선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이 밖에 7세대 그랜저에서 기대되는 핵심 특징은 메르세데스-벤츠처럼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투명도를 조절해 빛과 열을 차단할 수 있는 매직루프다. 차세대 그랜저는 올해 하반기 출시 후 내년에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박도훈 기자 

@thedrive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