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마세라티, 뚜껑 열리는 슈퍼카 MC20 카브리오..출시 일정은?

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마세라티 MC20 카브리오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마세라티가 슈퍼카 MC20 라인업에 카브리오(Cabrio)를 추가한다.

22일(한국시각) 마세라티가 내년 출시를 앞둔 MC20 카브리오의 사진을 공개했다. 쿠페형으로 출시된 MC20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오픈톱 버전이다.

올해 초 프랑스에서 열린 제36회 국제자동차페스티벌(FAI·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Most beautiful supercar of the year 2021)’로 선정되며 성능, 디자인 두 마리 토끼 사냥에 성공한 MC20은 지난 11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MC20 카브리오는 버튼 하나로 쿠페와 컨버터블로 이미지 변신이 가능한 하드톱 방식의 접이식 루프를 탑재한다. 이음새를 줄인 마세라티의 노력과 무게증가를 억제한 경량화 기술력이 집합된 MC20 카브리오는 쿠페와의 디자인 차별화를 최소화했다.

마세라티 MC20 카브리오

차체 중앙에 위치한 파워트레인은 전동화 시대 마세라티의 내연기관 실력이 아낌없이 투입된 V6 3.0ℓ 터보엔진이다. 포뮬러 원(F1)의 기술을 빌려 탄생한 네튜노 엔진은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74.4㎏f·m의 힘은 발휘한다.

변속기는 8단 듀얼 클러치(DCT)만 제공되며 4바퀴 굴림 없이 오직 후륜구동 버전으로만 판매된다. 강력한 엔진과 빠른 변속기의 조합은 단 2.9초 만에 MC20을 100㎞/h까지 옮겨놓는다. 최고속도는 325㎞다.

630마력의 심장을 뒷받침 하는 뼈대는 탄소섬유로 제작된 CFRP 모노코크 방식이다. 가벼운 소재가 만들어낸 MC20의 공차중량은 고작 1500㎏으로 마력당 무게비는 2.33㎏에 불과하다. 덕분에 루프를 삭제한 MC20 카브리오에서도 끄덕없는 탄탄한 강성을 자랑한다.

마세라티는 내년 MC20의 카브리오를 공개하며 쿠페, 카브리오로 이어지는 슈퍼카 라인업을 완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후 V6 트윈터보 엔진을 대신할 전기모터+배터리 조합의 전기차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