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버튼 하나로 지붕 열리는 마세라티 MC20..출시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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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마세라티의 새 슈퍼카 MC20에 카브리오(Cabrio)가 추가된다. 그란투리스모 단종과 함께 명맥이 끊긴 오픈톱 역사를 이어갈 MC20 카브리오는 이르면 상반기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티저 이미지를 통해 MC20 카브리오 출시를 예고한 마세라티가 공개를 앞두고 막판 담금질에 한창이다.

자체 개발한 V6 네튜노 엔진을 앞세워 슈퍼카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만큼 쿠페와 카브리오 두 가지 버전을 통해 페라리,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의 쟁쟁한 상대들과 본격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공개된 티저 이미지와 달리 지붕 위로 두 개의 구조물이 추가된 MC20 카브리오는 무게증가를 최소화한 접이식 루프 시스템을 적용한다. 쿠페의 유려한 실루엣을 해치지 않기 위해 디자인 부분에서도 다양한 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마세라티, MC20 카브리오 (사진 AMS)

마세라티, MC20 카브리오 (사진 AMS)

속이 훤히 보였던 미드십 엔진은 카브리오 버전에서 자취를 감추지만 600마력 넘는 엔진 힘은 쿠페와 동일하다. 페라리 손을 떠나 자체 개발한 V6 3.0ℓ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74.4㎏f·m의 힘을 뒷바퀴로만 쏟아낸다.

변속기는 눈깜짝할 새 동작을 마치는 8단 듀얼 클러치(DCT)다. 강력한 엔진과 빠른 변속기의 조합은 단 2.9초 만에 MC20을 100㎞/h까지 옮겨놓는다. 최고속도는 325㎞.

630마력의 마세라티 심장을 뒷받침 하는 골격은 탄소섬유로 제작된 CFRP 모노코크가 맡는다. 덕분에 루프를 삭제한 MC20 카브리오에서도 끄덕없는 탄탄한 강성을 자랑한다.

마세라티는 상반기 MC20 카브리오 공개 이후 전기차 버전의 MC20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첫 번째 전기차는 차세대 그란투리스모로 이후 MC20, 신형 콰트로포르테, 기블리, 르반떼 등이 순차적으로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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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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