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메르세데스-AMG GT 로드스터 역사 속으로..SL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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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 벤츠 SL </figcation>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을 상징하는 메르새데스-AMG GT 로드스터가 단종될 전망이다. 벤츠는 최근 라인업 개편을 통해 고성능 부문을 메르세데스-AMG SL로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6일(영국 현지시각) 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립 쉬머 메르세데스-AMG CEO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르세데스-AMG SL의 출시 계획을 밝히며, 신차가 메르새데스-AMG GT 로드스터를 대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브랜드 내 차종 간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벤츠는 오랜 시간 브랜드의 역동성을 대표해온 SL을 살리기 위해 AMG GT를 포기하는 강수를 뒀다. 차세대 SL은 AMG GT 쿠페와 세단 등을 아우르게 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 SL은 회사가 1954년부터 생산해온 쿠페다. 차명엔 경량화 스포츠카란 의미가 담겼다. 1세대 SL은 벤츠가 레이싱카로 제작한 300SLR을 양산차로 개량해 시판한 차다. SL을 상징하는 걸윙도어(차 문이 위로 열려 갈매기 날개처럼 보이는 형태)도 1세대에 처음 적용됐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R </figcation>

파워트레인의 변화도 예고된다. 쉬머 CEO는 SL 고유의 파워트레인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른 벤츠 및 AMG 라인업과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고성능을 강조하기 위한 튜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그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활용한 친환경 파워트레인의 투입을 예고했다.

쉬머 CEO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전략을 통해 미래에도 AMG 브랜드의 고성능 이미지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하이브리드 전략은) 강화된 배출가스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추가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본사로부터 공식적인 제품 변경 및 단종 계획을 전달받지 못했다”라며 “정확한 정보가 확인 되는대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빠르게 전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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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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