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무쏘 정신 잇는 강력한 SUV, 이름은 쌍용 토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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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개발 중인 새로운 SUV 이름이 토레스(TORRES)로 결정될 확률이 높아졌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쌍용차가 ‘토레스(TORRES)’라는 이름의 상표 등록을 출원했다. 출원서는 특허청에 접수돼 상표 공고 및 등록 관련 심사를 앞두고 있다. 토레스는 영어로는 바위나 암석, 이탈리아어로는 탑이나 성이라는 뜻이다.

 

토레스라는 이름을 사용할 모델은 현재 쌍용차가 프로젝트 네임 J100으로 개발 중인 모델에 붙여질 가능성이 높다. J100은 준중형 SUV인 코란도와 준대형 SUV인 렉스턴 사이에 자리할 중형 SUV로 개발되고 있다. 무쏘의 후속 모델 역할을 하며, 오프로더를 연상시키는 강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쌍용차는 전날 지난해의 경영 성과를 발표하며 J100을 언급했다. 쌍용차의 지난해 판매량은 2020년보다 21.3% 감소한 8만 4496대에 그쳤지만 영업손실은 2020년도 4235억 원에서 2962억 원으로 개선됐다. 최근 출시한 코란도 이모션은 2000만 원대로 탈 수 있다는 마케팅을 통해 사전계약 1주일 만에 완판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J100은 7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는 단계이며 아직 차명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토레스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쌍용차가 개발 중인 중형 SUV J100은 일반형 모델과 롱바디 모델, 전동화 모델 등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전동화 모델은 중국 배터리 및 자동차 업체 BYD와 함께 개발한 배터리가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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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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