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방탄도 가능" 다르츠 유럽서 1천만 원대 EV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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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라트비아에 본사를 둔 자동차 업체 다르츠(Dartz)가 1000만 원대의 신형 전기차 모델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다르츠는 과거 고래 가죽으로 장식된 자동차 인테리어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브랜드는 독특한 개성을 이어가며 EV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번에 소개된 차량은 ‘프레제 니크로브(FreZe Nikrob) EV’로 2도어 4인승 배터리 전기 구동 모델이다. 이 차는 유럽에서 이미 시판됐으며, 가격은 9999유로(1358만 원)다.

다르츠 CEO 레너드 레오 양키로비치(Leonard Leo Yankelovich)는 “이 모델의 현재 주요 시장은 독일, 노르웨이, 프랑스”라며 “미국 시장 역시 미래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공유 회사들과 계약을 체결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프레제 니크로브’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99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심플한 외부 디자인과 내부는 야자수 잎에서 추출한 고급스러운 비건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다른 도시 전기자동차와 달리 뒷좌석을 제거하는 등 맞춤 인테리어도 가능하다. 레오는 “외관 역시 측면 트렁크를 장착할 수 있으며, 루프 랙도 탑재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르츠가 현재 중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엘리게이터 SUV와 같이 방탄 기술을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레오는 “장갑차 엘리게이터는 메르세데스 GLS 마이바흐보다 가볍다”라고 자신했다. 

레오는 “프레제에 깨지지 않는 유리창이 장착될 수도 있다”면서 “(시위가 잦은) 프랑스에서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했다. 프레제 니크로브는 다르츠의 리투아니아 파트너인 니크로브가 조립한다. 

김다영 기자

@thedrive 2016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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