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부가티, 고성능 하이퍼카 '볼리드' 공개..양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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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 볼리드(Bolide)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부가티는 지난 10월 말 트랙 전용 하이퍼카 볼리드(Bolide) 콘셉트의 스케치를 공개했다. 공개된 차량의 엄청난 성능때문에 업계는 차량이 양산되지 않고 콘셉트로만 그칠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하지만 8일(현지시각) 부가티는 실제로 제작된 볼리드를 공개해 주목된다.

차량에는 부가티가 거의 20년 동안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발전시킨 8.0L W16엔진과 새로운 터보차저가 적용됐다. 차량은 볼리드는 최대출력 1,825마력 및 최대토크 188.77kg.m 파워를 발휘한다.

부가티, 볼리드(Bolide)

볼리드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17초만에 주파가 가능하며, 200km/h까지는 4.36초가 소요된다. 더불어 차량의 최고속도인 500km/h까지 주파하는 데에는 20.16초가 소요된다.

부가티 볼리드에는 카본 파이버, 티타늄을 비롯하여 무게를 줄여 성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소재가 적용됐다. 차량의 무게는 1,240kg로 부가티 시론에 비교하면 약 30% 이상 더 가벼워졌다. 또한 볼리드는 F1 레이서와 비슷한 수치의 다운포스를 발생시킨다. 321km/h로 주행 시 앞쪽에서 800kg를, 뒤쪽에서는 1,800kg의 다운포스를 생성한다고 부가티는 전했다.

부가티, 볼리드(Bolide)

부가티는 볼리드가 3분 7.1초 안에 르망 24시 서킷을 완주할 것이며, 20.7km를 주행하는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 서킷은 5분 23.1초 만에 주파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현재 최고 기록인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EVO의 5분 19.5초에 버금가는 속도다.

부가티는 차량이 실존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직 차량이 실제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된 적은 없으며, 이러한 성능 수치는 모두 부가티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나온 것이다. 더불어, 부가티 볼리드가 일회성 프로젝트로 단 한 대만 제작되고 끝날 것인지 아니면 극히 제한된 수로 양산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부가티, 볼리드(Bol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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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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