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인 ‘스포티지 JBL 블랙 에디션’을 영국 시장에 공개했다. 스포티지 JBL 블랙 에디션은 현지에서 당장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28,545파운드(4212만 원)부터 시작한다.
스페셜 에디션인 만큼 기본 스포티지에서 몇 가지 큰 변화가 있다. 우선 검은색 17인치 알로이 휠, 차체 색상의 도어 핸들, 새로운 프런트 및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및 글로스 블랙 루프 레일이 있다. 또한 팬텀 블랙 메탈릭 페인트로 독점 판매되며, 내부는 검은색 가죽으로 장식됐다.
JBL 블랙 에디션은 스포티지 3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 트림엔 프런트 및 리어 주차 센서, 파노라마 선루프, LED 헤드램프, 360도 주차 카메라 등 다양한 기본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열선내장 프런트 및 리어 시트, 열선내장 스티어링 휠도 제공된다.
여기에 서브우퍼, 독립형 앰프, 대시용 프런트 중앙 스피커가 장착된 8개 스피커 JBL 스테레오 시스템이 추가됐다. 뿐만 아니라 구매자들에게는 무선 JBL 스피커를 선물로 제공한다.
스포티지 JBL 블랙 에디션의 파워트레인 옵션은 두 가지다. 우선 터보차저 1.6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은 174마력 및 27kg.m 토크를 낸다. 이 유닛은 0-100km/h를 8.9초에 가속하며 15km/l의 WLTP 연비를 자랑한다.
다음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1.6리터 4기통 디젤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의 출력은 134마력, 32kg.m 토크다. 0~100km/h를 10.8초에 가속해서 가솔린 보다 느리지만, 연비는 21km/l로 크게 개선된다.
두 파워트레인은 기본 6단 수동변속기와 짝을 이루며, 1,215파운드(180만 원)를 추가하면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장착할 수 있다.
박도훈 기자
@thedrive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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