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스피드스터로 변신한 머스탱..5리터 V8이 내뿜는 825마력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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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머스탱 슈퍼 스네이크 스피드스터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포드가 스피드스터 버전의 머스탱을 공개했다. 고성능 부서 쉘비가 매만진 머스탱 슈퍼 스네이크 스피드스터(Super Snake Speedster)는 머스탱 GT를 기반으로 V8 5리터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825마력의 강력한 힘을 도로 위로 쏟아낸다.

2022년 7세대 데뷔를 앞두고 있는 머스탱 라인업에 새로운 고성능 모델이 추가됐다. 쉘비 아메리카가 공개한 머스탱 스피드스터는 과거 1960년대 타이어 제조사인 굿이어와 선더볼트의 의뢰로 제작한 데모카 쉘비 GT500 슈퍼 스네이크에서 이름을 빌려왔다.

쉘비는 스피드스터 성격에 맞춰 2+2 구조 머스탱의 뒷좌석을 들어냈다. 빈자리는 차체 위로 솟은 공기역학 구조물이 담당한다. 쉘비는 완벽한 2인승 스피드스터 구조를 완성시키기 위해 전면 범퍼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리어 스포일러 및 디퓨저 등으로 구성된 와이드 바디킷을 새롭게 설계했다.

여기에 높아진 출력에 대응할 수 있는 트랙 전용 서스펜션 패키지와 섀시 업그레이드를 동시에 제공해 외모,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지 않았다.

근육질 캐릭터 라인으로 덮인 보닛 아래에는 V8 5리터 수퍼차저 엔진이 준비된다. 쉘비 GT500에서 내뿜던 760마력의 출력은 스피드스터에서 825마력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강력한 출력은 수동변속기를 거쳐 뒷바퀴만을 통해 도로 위로 쏟아지며, 운전자의 몸을 단단히 붙들어 놓는 버킷시트와 전용 계기반, 출력 및 토크 게이지 등이 스피드스터만의 매력을 더한다.

쉘비는 창업자인 캐롤 쉘비의 탄생 98주년을 맞아 98대의 스피드스터를 제작할 계획이다. 판매가격은 13만3785달러(약 1억5140만원)이며, 기존 머스탱 GT를 보유한 고객은 7만9995달러(약 9050만원) 추가 비용으로 스피드스터 개조가 가능하다.

한편 포드는 북미시장 6년 연속 머슬카 판매 1위를 지켜오고 있는 머스탱 7세대를 2022년 공개한다. 8년만에 완전변경으로 돌아오는 머스탱은 최초로 전동화 파워트레인,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가장 강력하고 깨끗한 머스탱 타이틀을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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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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