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아큐라, 고성능 하이브리드 NSX 한정판 350대 판매..600마력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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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큐라, NSX 타입 S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혼다 고성능 브랜드 아큐라가 고성능 하이브리드 NSX 단종을 결정하고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한정판 ‘2022년형 아큐라 NSX 타입 S'를 350대 한정판매한다.

13일(한국시각) 아큐라에 따르면 NSX 타입 S는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약 67.9㎏f·m 등의 성능을 발휘한다. 일반 NSX보다 최고출력은 27마력. 최대토크는 약 2.2㎏f·m 향상됐다.

어큐라, NSX 타입 S

아큐라는 성능 개선을 위해 GT3 레이싱카에서 노하우를 쌓은 대용량 터보차저를 새 NSX에 탑재했다. 여기에 공기역학성능과 엔진 및 브레이크 냉각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기흡입구(에어 인테이크) 디자인도 변경했다. 전면 그릴도 크기를 키워 라디에이터로 더 많은 공기가 들어가도록 했고, 에어 커튼 덕트도 추가했다.

여기에 지붕을 탄소섬유 소재로 교체, 차체를 가볍게 하는 한편 무게중심을 낮췄다. 전면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리어 스포일러, 리어 디퓨저 등도 탄소섬유제로 교체했다.

어큐라, NSX 타입 S

또, 서스펜션과 4륜구동 시스템 및 변속기에도 레이싱카 기술을 적용했다. 패들 시프트를 사용해 직접 신속하게 기어 단수를 바꿀 수 있고, 저단 기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래피드 다운시프트’ 모드를 더했다. 타이어도 한정판만을 위해 피렐리와 특별 설계했다. 어큐라측은 한정판이 일반 NSX보다 스즈카 서킷 랩타임이 2초 이상 빠르다고 강조했다.

더 강한 NSX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특별 패키지도 마련했다. 1만3000달러(한화 약 1520만원)을 지불하면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와 엔진 커버, 인테리어 부품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각 성능 개선은 물론 약 26㎏의 경량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어큐라, NSX 타입 S

디자인에도 차별화 요소를 적극 반영했다. 어큐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오각형 그릴은 플라스틱에서 강철제로 교체됐다. 조향장치엔 어두운 렌즈를 더하고, 배지와 도어핸들 등에도 블랙 마감 처리를 했다. 내부는 알칸타라 헤드라이너와 타입 S 로고 등을 추가했다.

가격은 17만1495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한다. 350대 물량 중 300대는 미국시장에서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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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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