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아큐라, 플래그십 SUV '신형 MDX' 공개..디자인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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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형 아큐라 MDX

[데일리카 김용현 기자] 8일(현지 시각) 아큐라가 2022년형 신형 MDX를 공개했다. MDX는 아큐라의 플래그십 SUV 모델로, 지난 10월 시제품이 공개된 바 있다. 아큐라는 2022년형 MDX를 아큐라 역사상 가장 고급 모델이자, 정교한 기술이 집약된 성능 중심의 SUV라고 소개한다.

아큐라 MDX는 신형 TLX 세단의 디자인 언어를 빌려와 더욱 스포티한 방향으로 디자인됐으며 넓고 낮은 차체와 리플렉션이 역동적으로 굽이치는 후드가 특징이다. 차체 전면은 3D 다이아몬드 패턴의 오각형 그릴, 주간주행등이 내장된 슬림한 LED 헤드라이트 등과 함께 볼드한 인상을 갖게 됐다.

신형 MDX의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보다 2.8인치 길어졌고, 앞뒤 폭이 1.4인치가 늘어나 근육질 룩을 연출했다. 대시 투 액슬(dash-to-axle) 비율도 6인치 가까이 연장됐고 앞뒤 오버행은 줄어들어 고급스러운 롱 후드의 디자인을 강조한다.

외장 도장 옵션으로는 신형 TLX에서 처음 선보인 바 있는 팬텀 바이올렛 펄 색상과 리퀴드 카본 메탈릭 등이 포함된 6가지의 프리미엄 색상과 2가지의 무광 색상이 제공된다. 더욱 스포티한 룩을 위해 준비된 A-Spec 트림에는 전·후면 글로시 블랙 포인트와 어두운 색상의 헤드라이트 및 테일라이트, 샤크 그레이 색상의 휠이 추가된다.

2022년형 아큐라 MDX

신형 MDX에는 290마력, 267lb-ft의 토크를 발휘하는 V6 3.5L 직분사 엔진이 탑재되며, 연비를 향상시키고 출력을 높이는 지능형 가변 밸브 타이밍(VVT)과 리프트 전자제어장치(i-VTEC)가 적용됐다.

변속기는 기존 9단 자동 변속기보다 넓은 기어비 폭의 10단 자동 변속기를 사용하며 패들 시프트가 추가된다. MDX로서는 처음으로 공기역학을 향상시키기 위해 특정 조건에서 하부 그릴을 닫는 액티브 셔터 그릴이 적용됐다.

한편, 내년 2월부터 고객 인도가 예정된 신형 MDX의 가격은 전륜 구동 모델은 4만 6900달러(약 5,086만원)부터, AWD 모델은 4만 8900달러(약 5,300만원)부터 시작한다. 고성능의 MDX S 버전은 내년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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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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