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2022년 5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수입차 브랜드의 2019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먼저 5월은 휴일, 가족 행사 등 지출이 많은 시기로 중고차 수요가 다소 줄어든다. 엔카닷컴은 자사 데이터를 토대로 5월 주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시세가 소폭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며 감가폭이 크지 않은 보합세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먼저 5월은 휴일, 가족 행사 등 지출이 많은 시기로 중고차 수요가 다소 줄어든다. 엔카닷컴은 자사 데이터를 토대로 5월 주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시세가 소폭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며 감가폭이 크지 않은 보합세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우선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시세 변동 폭이 크지 않다. 현대 쏘나타 뉴 라이즈의 평균 시세가 1.98%, 르노 SM6은 2.14%, 쌍용 G4 렉스턴이 1.98%로 평균 시세 하락폭보다 다소 크게 떨어졌다. 또한 팰리세이드, K5 2세대, 스포티지 더 볼드, G4 렉스턴 등이 1%대 이상의 감가폭을 보였다.
반면, 하이브리드 모델과 컴팩트 세단 모델은 시세가 소폭 상승했다. 이는 최근 급격히 높아진 유류비 탓에 연료비 부담이 적고 효율적인 차량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기아 니로의 평균 시세가 2.23% 상승했고, 현대 더 뉴 아반떼 AD의 경우 최대가가 6.19% 상승해 1,900만원대를 기록했다. 또한 기아 올 뉴 K3의 경우 최소가 및 최대가가 각각 0.97%, 1.55% 올랐다.
반면, 하이브리드 모델과 컴팩트 세단 모델은 시세가 소폭 상승했다. 이는 최근 급격히 높아진 유류비 탓에 연료비 부담이 적고 효율적인 차량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기아 니로의 평균 시세가 2.23% 상승했고, 현대 더 뉴 아반떼 AD의 경우 최대가가 6.19% 상승해 1,900만원대를 기록했다. 또한 기아 올 뉴 K3의 경우 최소가 및 최대가가 각각 0.97%, 1.55% 올랐다.
수입차의 경우 BMW 3시리즈(F30)를 제외하고 대부분 모델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중 큰 폭으로 시세가 하락한 모델은 아우디 A4 (B9)로, 최소가는 5%, 최대가는 3.61% 하락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또한 최소가 기준 3.38%, 최대가 기준 1.41% 하락했으며, 감가 방어율이 높은 볼보 XC90의 시세는 최소가가 3.3% 떨어졌다. 이 외에도 벤츠 E클래스(W213), BMW 5시리즈(G30)는 최대가 기준으로 전월 대비 시세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이 달 중고차 시세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변동폭을 보였으나, 고유가 상황 지속 및 자동차 가격 상승으로 인해 구매비 및 유지비가 낮은 하이브리드와 컴팩트 세단 모델들의 시세 상승이 눈길을 끈다”며, “수입차를 고려했던 소비자는 이 달 상대적으로 감가가 컸던 A4, 5시리즈, E클래스, XC90 등을 조건에 따라 살펴 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글 | 조현규 기자
엔카닷컴 관계자는 “이 달 중고차 시세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변동폭을 보였으나, 고유가 상황 지속 및 자동차 가격 상승으로 인해 구매비 및 유지비가 낮은 하이브리드와 컴팩트 세단 모델들의 시세 상승이 눈길을 끈다”며, “수입차를 고려했던 소비자는 이 달 상대적으로 감가가 컸던 A4, 5시리즈, E클래스, XC90 등을 조건에 따라 살펴 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글 | 조현규 기자
자동차 전문 잡지 <모터매거진>
'중고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케이카, 태풍 '힌남노'로 포항 직영점 침수차 200여대 전량 폐차 (0) | 2022.09.07 |
---|---|
9월 중고차 시장, 성수기 맞아 팰리세이드, 모하비 등 SUV 가격 상승세 (0) | 2022.09.01 |
'대기업 진출 결사반대!'..중고차 업계, 배수의 진 치는 그 배경은? (0) | 2022.03.27 |
정부, 현대차·기아 중고차 진출 허용 "소상공인 비중 낮고 영세하지 않아" (0) | 2022.03.18 |
올뉴 카니발 중고로 살때 꼭 챙겨야 할 3가지 꿀팁 (0) | 2022.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