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자동차 튜닝문화 정착에 나선다, 서울오토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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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사람의 가슴을 뛰게 하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 꽉 막힌 도로 가운데서 한숨을 쉴 때는 모르지만 시원하게 뚫린 도로를 달리다 보면 자동차와 자신이 한 몸이 되어 달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런 자동차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튜닝 및 정비용품, 액세서리 등 자동차 관련 용품과 슈퍼카들이 한자리에 모인 ‘2008 서울오토살롱(Seoul Auto Salon 2008)’이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된다. 서울오토살롱조직위와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6번째 행사가 되며 작년 보다 늘어난 100개사 600부스 규모로 열린다.

2008 서울오토살롱


자동차 메이커도 차량의 품질을 높이려 힘쓰지만 그들이 놓친 부분도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튜닝은 이런 부분을 채워주고 그 자동차가 더 끌어낼 수 있는 성능을 찾아내 자동차 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튜닝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외형이나 엔진 성능을 높인 다양한 튜닝카들을 볼 수 있다.

차량 전문 직수입 업체 레크리스 부스에선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슈퍼카를 만나 볼 수 있다. 전 세계에 단 4대만 생산됐다는 람보르기니 레벤톤과 무르시엘라고 LP640, 포르쉐 카레라 GT, 닛산 GT-R이 전시됐으며 이들 주위엔 레이싱 모델이 함께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페라리 360 모데나, 포르쉐 카레라 4S, 애스턴 뱅퀴시 S 등 다양한 슈퍼카를 만나 볼 수 있다.

자동차뿐 아니라 튜닝 관련 부품도 전시됐다. 하니웰코리아는 매연을 줄이고 연비는 높인 친환경 볼베어링 터보챠저를 선보였다. 루마필름과 솔라윈도우필름에서는 뜨거운 직사광선으로 차 내부가 데워지는 현상을 줄여주는 열 및 자외선 차폐 필름과 사고로 인해 유리창이 깨져도 흩어지지 않게 해 운전자를 보호하는 방호필름 등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튜닝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외형이나 엔진 성능을 높인 다양한 튜닝카들을 볼 수 있다.

이밖에 필립스코리아는 기존 할로겐 등보다 80% 가량 밝은 HID 조명을 선보였으며 아산티코리아는 (42인치) 초대형 휠과 큐빅으로 장식해 시가 3억에 달하는 럭셔리 휠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를 100% 즐기고 싶다면 부대행사도 체크해두자. 전시회 첫날은 국내 유명 레이싱 모델들이 출연하는 제6회 레이싱퀸 선발대회가 있으며 소니코리아 부스에서는 전시회 기간 내내 시뮬레이션 게임 콘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 내부에 자동차 관련 용품을 최저가로 판매하는 ‘하프마켓 존’이 마련돼 쇼핑의 즐거움도 더했다.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이자 한국자동차튜닝문화포럼 위원장 김필수 교수는 “서울오토살롱은 자동차 튜닝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 밝히며 “지속적으로 개최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자동차 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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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튜닝카와 그 내부.
람보르기니 레벤톤. 닛산 GT-R.
포르쉐 카레라 GT.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640.
엑스타 레이싱에 출전했던 차량들.
소니코리아 부스에서 게임을 즐기는 관람객들. 함께 전시된 차량 EXIGE S.
독특한 콘셉트의 아트카.
말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BL쵸퍼스 커스텀 바이크. 하이브리드 스쿠터 JUDD2 125cc.
내부가 온통 스피커로 채워진 오디오카.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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