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나는 알피느, 로터스와 손잡고 EV 스포츠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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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느(Alpine)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르노 그룹 산하 알피느(Alpine)가 지리차 그룹 산하 스포츠카 제조사인 로터스(Lotus)와 공동 개발을 통해 새로운 전기 스포츠카를 출시한다.

르노 그룹의 새 전략 아래 르노 스포츠카 부서, 르노 스포츠 레이싱 사업부와 통합된 알피느는 같은 그룹 내 닛산, 미쓰비시 등의 기술력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 수익성 강화를 위해 새 전략인 ‘Renaulution’를 제시하며 연간 5,000대 미만의 생산을 이어가고 있는 알피느를 EV 전략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르노는 메간, 트윙고, 클리오 등 중심 모델을 고성능 모델로 튜닝하는 르노 스포츠카(Renault Sport Cars) 부서와 올 시즌부터 알피느로 리브랜딩 되어 포뮬러 원(F1) 경기에 참가하는 르노 스포츠 레이싱(Renault Sport Racing) 사업부를 알피느와 통합시킨다.

여러 사업 부서의 통합으로 몸집이 커진 알피느는 현재 개발 중인 메간 RS 트로피와 F1팀을 지휘하게 되며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가 개발한 통합 모듈러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신차 개발에도 나선다.

완전한 전기차로 거듭날 알피느는 첫 번째 신차로 CMF-B EV 플랫폼을 활용한 소형 스포츠카 개발에 돌입할 계획이다. 새로운 EV 소형 스포츠카는 영국 로터스와의 협업으로 완성된다.

엘리스, 엘리제 등 경량 스포츠카와 1000마력을 넘어서는 전기 스포츠카 에비야의 양산을 앞두고 있는 로터스는 알피느와의 공동 설계, 개발을 통해 플랫폼 기술과 모터 스포츠 협력, 전기차 개발 노하우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알피느의 새로운 EV 스포츠카는 오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 르노의 신임 CEO로 부임한 루카 데 메오는 알피느를 전기차 전문 브랜드이자 독립형 브랜드로 키워 유럽 무대에서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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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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