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제네시스 `대박`..계약대수 7천대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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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출시된 후 계약대수 벌써 7천대 상회 예상
CJ투자증권 "제네시스 쾌조의 스타트' 평가..현대차 매수추천

지난 8일 출시된 현대차 제네시스의 계약대수가 7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일수 기준으로 10일도 채 안된 계약실적이다. 한마디로 '대박'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

최대식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현대차(005380)가 새로 출시한 최고급 세단 제네시스의 계약대수가 7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또 하루 평균 계약대수가 400대 안팎 들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올해 내수시장에서 제네시스의 판매는 현대차가 계획한 3만5000대는 물론이고, CJ투자증권이 제시한 3만5200대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앞서 제네시스 발표회 직후 현대차 관계자도 하루 평균 600대 안팎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언급, 제네시스가 국내 내수시장에서 '대박'을 터트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CJ투자증권은 현대차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8조6149억3000만원과 4713억2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동기비 각각 13.6%와 53.7% 증가한 수치이다. 무상주 지급 등 노무·인건비 증가분을 반영하고도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CJ투자증권은 또 올 1분기 실적 역시 환율이 우호적인데다 제네시스가 새로 가세하기 때문에 부진했던 2007년 1분기 실적 대비 기저효과(Base Effect)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조 7682억5000만원과 4093억7000만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16.2%와 40.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 연간으론 매출액 33조 828억1000만원, 영업이익 1조9140억원 등으로 2007년 대비 각각 8.9%와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CJ투자증권은 이같은 실적개선 추이를 반영해 현대차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9만3000원을 유지했다.

최대식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체계적인 위험이 점증하고 있지만 펀더멘털상으로는 이미 바닥을 찍고 추세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도 크게 저평가되어 있어 아랫쪽의 하방 위험도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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