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지프, 미국서도 공개 미룬 컴패스 4xe..한국 출시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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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컴패스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스텔란티스가 2021 시카고오토쇼에서 2022년형 지프 컴패스를 북미 최초 공개했다. 2월 유럽에서 선보인 지 5개월 만이다. 현지언론들은 유럽에서 주목 받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4xe'가 북미에서 출시가 미뤄진 점에 주목한다.

4일(한국시각) 지프에 따르면 2022년형 컴패스는 디자인 및 편의품목 구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신차는 전면 슬롯이 조금 작아졌고, 하부 그릴이 커졌다. 헤드램프 크기는 줄인 대신 LED를 적용했다. 상위 트림엔 프로젝터 버전이 장착됐다.

실내 변화는 더욱 극적이다. 기존보다 구성이 더 낮고 넓어졌다. 공조기 송풍구 배치를 조정하고,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유커넥트 5(Uconnect 5)’를 탑재했다. 10.25인치 계기판과 플로팅 타입 10.1인치 터치스크린도 배치했다.

지프 컴패스 </figcation>

여기에 실내 마감을 플라스틱에서 우레탄 및 금속 재질로 대거 교체하고, 스티어링 휠 디자인도 신형 그랜드 체로키와 왜고니어 등과 유사한 패밀리룩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2.4ℓ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에 자동 6단 또는 자동 9단 변속기(4륜구동)를 맞물린다.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약 23.7㎏f·m 등의 성능을 발휘하는 조합이다. 연료효율은 복합 약 15.1㎞/ℓ(2WD, 북미 기준)다.

북미 가격은 2만6490달러(한화 약 3050만원)부터 시작한다. 4륜구동을 추가한 시작가는 2만7990달러(약 3220만원)다.

2022년형 지프 컴패스 티저 이미지 </figcation>

유럽에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 ‘4xe'도 시판 중이다. 하지만 북미에선 이번 공개에 포함되지 않았다. 컴패스 4xe는 4기통 1.3ℓ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조합, 전기차 모드로 약 50㎞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50g/㎞에 불과하다.

지프는 컴패스 4xe의 구체적인 출시일정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연초 발표한 미래전략에 따르면 지프는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판매 중인 전 라인업에 ‘4xe'를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2022년형 지프 컴패스는 내년 국내 출시될 전망이다. 2021년형 컴패스가 올해 5월 출시된 만큼 부분변경차 투입에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지프, 컴패스 4xe 런치 에디션 </figcation>

FCA코리아 관계자는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2022년 컴패스 부분변경차를 국내 시장에 들여올 가능성이 높다”라며 “‘4xe’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도 잘 알고 있다. 회사 제품전략에 맞춰 올해 랭글러 4xe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PHEV 제품군을 국내서도 소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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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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