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차체 키우는 '미니'..고성능 존쿠퍼웍스 전기차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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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부분변경모델 JCW 컨버터블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미니의 고성능 버전인 존 쿠퍼웍스(JCW)가 전기차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18일(현지시각) 마이크 페이톤(Mike Peyton) 미니의 아메리칸 부사장은 모터어서리티와의 인터뷰를 통해 “JCW가 전기차로 출시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페이톤 부사장은 “고성능 모델이 반드시 내연기관과 가솔린을 써야하는 것은 아니다”며 “역동성과 감성을 전달할 수 있다면 전기차도 문제없다”고 덧붙였다.

미니, JCW

그러나 그는 “미니의 미래의 모습은 전기차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지만, 내연기관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해 전기차와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의 모두를 사용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현재 미니는 일부 시장에서 컨트리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을 판매 중이다. 여기에 오는 2020년에는 미니의 순수 전기차 ‘쿠퍼 SE’를 판매할 예정으로 점차 전기차의 라인업을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

BMW그룹은 지난 11월 i4 순수 전기차에 80kWh 용량의 5세대 배터리 팩을 탑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BMW가 발표한 5세대 배터리 팩은 지금보다 크기를 줄이고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미니, 전기차 쿠퍼 SE

미니는 i4에 탑재될 5세대 배터리가 작아진 크기로 인해 쿠퍼와 컨트리맨 등에도 탑재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미니는 한 때 로드스터와 페이스맨 등 라인업 확장에 힘써왔으나 현재는 쿠퍼 라인업과 컨트리맨, 클럽맨 등을 제외하고 모든 라인을 정리한 상태다.

페이톤 부사장은 “과거의 시대는 끝났다. 현재는 쿠퍼와 컨트리맨, 클럽맨 등으로도 충분하다”며 “이 중 가장 인기있는 미니는 컨트리맨이다”고 말했다.

페이톤 부사장에 따르면 “미니의 고객들은 3열의 공간을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컨트리맨보다 더 큰 적재공간과 2열의 넓은 거주성에 대해 꾸준히 요구하고 있다”고 말해 다음세대 컨트리맨은 현재보다 차체크기를 더욱 키워 출시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뉴 MINI 컨트리맨

외신들은 점점 커지는 차체 크기로 인해 작은 차를 뜻하는 미니의 의미가 퇴색됐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컨트리맨과 클럽맨 등 크기를 키운 미니의 상승세에 더 이상 작은 미니의 등장소식을 접하기는 어려울 듯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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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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