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테슬라 독일에서 배터리 재활용 문제로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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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세미트럭 </figcation>

[데일리카 김대일 기자] 독일 환경보호국은 테슬라가 배터리 재활용 기준을 지키지 않았다며 약 1200만 유로(한화 약 161억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28일(독일 현지시각) 독일 환경보호국은 테슬라가 현지의 배터리 회수 및 재활용에 관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 테슬라 대리점. 사진 테슬라 </figcation>

테슬라는 이례적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가 1분기 신고서에서 배터리 팩을 계속해서 회수하고 있으며, 독일 기관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벌금이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회사측은 반박했다.

더불어 테슬라는 독일 환경보호국의 모든 정보 요청에 응답했으며, 혐의에 대해 모두 반박할 자료를 1분기에 조사당국에 전달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테슬라는 비즈니스에 ‘중요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지 않지만 결정이 이루어질 경우 테슬라의 독일에 미치는 환경적 기여도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응수했다.

테슬라 신규 인테리어 </figcation>

테슬라는 현재 독일에서 배터리 재활용에 관한 이슈 뿐 아니라 또 다른 문제에도 직면하고 있다. 최근 브란덴부르크 환경부는 테슬라 기가팩토리의 오폐수 배관에 사용된 파이프가 산업 폐수 처리기준과 부합하지 않아 지역의 식수에 오염을 일으킨다고 보고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독일 정부는 테슬라가 기후변화에 맞서 싸우는 긴급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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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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