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자동차 도둑 잡는 테슬라 모델3 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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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카메라에 잡힌 자동차도둑 <출처=SNS영상>

요즘 차량들은 전방을 볼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사방에도 눈이 달려있다. 

의무가 된 후방카메라는 시작에 불과했으며, 이제는 많은 차량이 대시캠과 360도 카메라를 통해 위험한 운전자를 포착하고, 보험처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처럼 유용한 차량용 카메라는 주차돼 있던 테슬라에서도 제대로 작동했다. 한 영상에는 테슬라 모델3를 훔치려던 도둑이 자신이 카메라에 잡혔음을 눈치채고 도둑질을 멈추는 모습이 담겨있다. 

 

짧은 8초짜리 영상에서 마스크도 없이 얼굴을 드러낸 남자는 모델3와 SUV 사이에 앉아 테슬라의 손잡이를 잡아당긴 후 일어나기 직전 차량의 카메라를 발견한다. 자신이 찍혔음을 깨닫는 순간 그는 당황했고, 이런 모습은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그는 그대로 자리를 떠났고, 모델 3는 파손이나 도난당하지 않고 무사할 수 있었다. 테슬라의 센트리 모드는 마치 가정용 경보 시스템처럼 수많은 카메라를 통해 차량 주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잠재적인 위협을 포착한다. 

테슬라더보기

 

센트리 모드에는 경고 및 경보 상태가 있다. 경고 상태는 누군가 차량을 만질 경우에 대응하며, 경보는 창이 깨지거나 하는 명백한 위협에 대해 경보음을 울려준다. 

테슬라의 기술이 도둑의 침입 시도를 방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테슬라 소유주가 스마트폰을 통해 도둑을 주차된 차에 가두기도 했다. 더 많은 자동차 제조사가 독창적인 기술들을 개발함에 따라 자동차 도난사고는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황수아 기자 

@thedrive 2016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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