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테슬라 전기트럭, 펩시 싣고 달린다..세미트럭 15대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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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세미트럭 </figcation>

[데일리카 김대일 기자] 테슬라가 대형 전기 상용차 세미트럭 15대를 올해 말까지 펩시에 공급키로 했다. 이번 거래는 펩시가 추진하는 유통 물류용 차량의 친환경차 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27일(미 현지시각) 펩시는 생산현장에서 운용 중인 디젤차의 78%를 줄이고 친환경차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또, 펩시는 올해 말까지 테슬라 세미트럭 15대를 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펩시는 테슬라 세미트럭 외에도 캘리포니아 공장 내 인프라와 장비등을 모두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트랙터 60대와 박스트럭, 야드트럭 등을 모두 전동화 차량 또는 천연가스 차로 바꿀 계획이다.

테슬라 세미트럭 </figcation>

자동차 업계에서는 펩시의 이번 발표를 통해 테슬라 세미트럭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분석한다. 펩시 발표 외에도 최근 테슬라가 세미트럭을 위한 대형 트럭 전담부서를 설립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연내 출시설도 제기된다. 테슬라는 2022년부터 세미트럭의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테슬라 세미 트럭은 1회 충전 후 최장 주행거리에 따라 두 가지 버전(483㎞, 805㎞)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가는 한화로 약 2억원선이다. 테슬라는 펩시를 비롯해 글로벌 대형 유통기업 월마트 등과도 세미트럭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초도물량만 2000대 수준이다.

제롬 길렌(Jerome Guillen) 테슬라 트럭 부문 사장은 "세미 트럭은 지난 수년간 테슬라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였다"며 "승용차 시장에서 그랬듯이 트럭 시장에서도 테슬라의 경쟁력이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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