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포드, 머스탱 2009년형 본격 시판

달력

7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포드코리아는 포드 머스탱 2009년형을 출시하고 30일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2009년형 머스탱’은 머스탱 데뷔 45주년을 기념해 개발된 스페셜 모델로, 국내에는 올 글라스 루프 스타일의 4인승 쿠페와 소프트톱 스타일의 4인승 컨버터블 등 2종이 출시된다. 2종 모두 V6 4.0L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최대출력은 213마력, 최대토크가 33.2kg.m다.

좌우 팬더 부분에는 45주년 기념 엠블럼을 장착해 특별함을 더했고, 포니 패키지가 기본으로 장착돼 야성미 넘치는 GT스타일이 더욱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 17인치 알루미늄 휠과 리어 스포일러는 머슬카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붕 전체를 유리로 덮은 올 글라스 루프 스타일의 쿠페 모델은 데뷔 45주년을 맞아 머스탱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모델로, 차내에서도 하늘을 비롯한 외부 풍경 전체를 담을 수 있어 오픈카를 탄듯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실내는 더블 크롬 몰딩 계기판과 알루미늄 스티어링 휠 등으로 스포츠카다운 개성을 최대한 살렸고, 2.72m의 넓은 휠베이스는 스포츠카로는 드물게 넓고 편안한 탑승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전자식 스로틀 컨트롤(Torque-based electronic throttle control)이 장착된 V6 4.0L 엔진은 순간적인 출력과 가속 능력이 뛰어나며, 5단 자동변속기는 강력한 엔진 파워를 울컥거림 없이 부드럽게 뒷바퀴로 전달해 스포츠 드라이빙의 진수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머스탱 컨버터블은 컨버터블 모델 최초로 미국 연방정부 도로교통 안전관리청에서 실시한 신차 충돌 테스트에서 5스타를 획득한 모델로, 머스탱에 장착된 프론트 에어백은 반응속도가 1/1000초에 불과하며, 조수석 탑승유무나 운전자의 위치, 탑승자의 몸무게, 충돌의 강도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작동한다.

가격은 컨버터블 4250만원(VAT포함), 쿠페 3650만원(VAT포함)이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시된 데뷔 45주년 기념 모델은 머스탱의 역사와 감각, 스타일이 집약된 모델”이라며 “머스탱 마니아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스포츠카의 아이콘 머스탱의 진가를 재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m.com)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