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포드, GT 헤리티지 에디션 공개.."백 투 더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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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GT 헤리티지 에디션(GT Heritage Edition)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포드가 1964년 등장한 GT40을 기념해 GT 헤리티지 에디션(GT Heritage Edition)을 8일(한국시각) 공개했다.

포드 슈퍼카 계보의 시발점인 GT40은 1964년 5대의 프로토타입으로 시작한다. 이 가운데 충돌 테스트로 사라진 두 대의 차량을 제외한 나머지는 현재까지도 콜로라도에 위치한 쉘비 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GT40은 영화 ‘포드 V 페라리’에 등장해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익숙한 차량이다. 주인공인 켄 마일스(Ken Miles)의 1965년 데이토나 레이스 우승을 시작으로 1967, 1968년 2년 연속 르망 24시 시상대 정상에 오르며 모터스포츠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포드 GT 헤리티지 에디션(GT Heritage Edition)

포드는 GT 헤리티지 에디션 차량에 GT40의 흔적을 최대한 녹여냈다. 윔블던 화이트(Wimbledon White) 색상의 오리지널 페인트는 신형 GT에서 펄을 잔뜩 머금은 외장으로 대체됐다.

보닛과 휠, 전후 범퍼 등에는 탄소 섬유를 사용해 GT40의 이미지를 담아냈다. 촘촘히 엮인 휠 안쪽에는 은색으로 칠해진 캘리퍼와 직경을 키운 디스크가 속도를 제어한다.

실내에서도 푸른 장식이 곳곳에 스며들었다. 알칸타라 재질로 감싸진 시트와 운전대, 대시보드는 카본 무늬를 그대로 드러낸 센터터널과 함께 레이스카 분위기 풍긴다.

등 뒤에서 뿜어지는 660마력 V6 3.5ℓ 트윈터보 엔진은 기존 GT와 동일하다. 엔진과 손발을 맞추는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뒷바퀴로 모든 출력을 쏟아낸다.

포드는 GT 헤리티지 에디션 생산을 2022년 시작할 계획이다. 판매가격과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까다로운 심사를 거치는 GT 구매과정은 기존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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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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