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세단 포기한다는 포드..크로스오버 이름으로 다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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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에보스(EVOS)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픽업트럭과 SUV 중심으로 판매 전략을 재편한 포드가 유일하게 남은 세단 퓨전의 후속작을 크로스오버로 제작한다.

3일(현지 시각) 모터어서리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르면 올해 말 공개가 예정된 차세대 퓨전은 세단의 이미지를 간직한 크로스오버로 등장한다.

포드는 세단 개발 중단과 함께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SUV, 픽업트럭으로 신차 개발을 수정했지만 여전히 안방인 미국에서는 세단에 대한 요구가 높은 상황이다. 현재 판매 중인 퓨전은 이번 세대를 끝으로 단종이 예정돼 있다.

포드, 퓨전 (사진 모터어서리티)

 

포드, 퓨전 (사진 모터어서리티)

그러나 포드는 세단을 요구하는 소비자 목소리에 맞춰 차세대 퓨전을 세단 대신 스바루 아웃백, 뷰익 리갈 투어X과 유사한 크로스오버로 성격을 바꿔 출시한단 계획이다.

공개를 코 앞에 둔 차세대 퓨전은 세단 눈높이의 맞춘 낮은 높이와 꽁무니를 잡아 늘린 쿠페 스타일이 합쳐진 모습이다. 차세대 퓨전은 지난 4월 중국시장에 공개한 에보스(EVOS)를 밑바탕에 둔다.

전기차 마하-E를 닮은 생김새와 포드의 차세대 중형 플랫폼 위에 설계된 에보스는 세단의 차체를 높인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왜건과 쿠페, 세단 3가지 특징을 모두 갖추고 있다.

포드, 에보스(EVOS)

특히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대형 디스플레이로 꾸며진 인테리어는 미국차 특유의 투박한 이미지도 벗어던진 모습이다. 

조수석 승객을 위한 '코-드라이버 모드(co-driver mode)' 기능이 포함된 Sync+ 2.0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차세대 퓨전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차체를 이끄는 파워트레인은 4기통, 6기통 다운사이징 엔진이 담당한다. 모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본으로 하며, 4기통 2.5ℓ 엔진에 전기모터가 물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 투입도 유력한 상황이다. 구동방식은 앞바퀴 굴림을 기본으로 4륜 구동 옵션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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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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