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폴스타, 하반기 하이브리드 쿠페 폴스타1 생산 중단..1500대 물량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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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1

 

폴스타 1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볼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올해를 끝으로 약속했던 1,500대의 폴스타 1 생산을 마무리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쿠페로 폴스타의 첫 시작을 알린 폴스타 1을 끝으로 폴스타는 온전히 전기차 생산에만 집중한다.

지난 2019년 8월 중국 청두에 위치한 폴스타 전용 공장에서 첫 생산에 돌입한 폴스타 1은 현재까지 1,000대 이상 생산되며 약 200~300대 가량을 남겨둔 채 마지막 고객 인도 물량을 준비 중이다.

폴스타의 첫 시작을 알린 폴스타 1은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볼보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2개의 전기모터와 2리터 슈퍼차저+터보 엔진이 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쿠페다.

2개의 전기모터가 발생시키는 218마력의 출력과 400마력을 발휘하는 내연기관이 힘을 더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총 시스템 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약 102kgf·m로 100km/h까지 4초 이내 도달하는 성능을 자랑한다.

볼보의 SPA 플랫폼을 활용해 50%의 경량화 부품 설계를 거친 폴스타 1의 뼈대는 탄소섬유 소재를 적극 활용한 덕에 기존 대비 약 230kg의 무게를 줄일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무거운 배터리의 무게 증가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덕분에 전기로만 가능한 주행거리는 124km에 달한다.

여기에 올린즈에서 제공받는 전자식 컨트롤 서스펜션과 아케보노사가 제작한 브레이크 시스템은 높은 출력을 발휘하는 폴스타 1의 달리기 성능을 뒷받침한다.

폴스타에 따르면 폴스타 1은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대부분 판매됐다. 또 1,500대의 가치를 인정받은 폴스타 1을 구매한 고객의 상당수는 같은 모델을 2대 이상 구입해 수집용과 일상용으로 폴스타 1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폴스타는 올해를 끝으로 약속된 1,500대 생산을 마친 뒤 순수 전기차인 폴스타 2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테슬라 모델 3를 겨냥해 제작된 폴스타 2를 통해 폴스타 브랜드의 입지를 넓히는 한편, 본격적인 전기차 브랜드로 보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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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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