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하이브리드 외치던 렉서스, 600마력대 쿠페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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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8기통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을 추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익명의 내부 관계자 언급이 해외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현재 렉서스는 V8 트윈터보 엔진을 개발했고, 이는 향후 양산 차량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 엔진이 탑재될 유력한 모델로 추정되는 모델은 렉서스의 LC F다. LC F는 렉서스의 고성능 디비전 F의 최상급이자 최고급 모델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직접적인 경쟁 모델은 BMW M8이 될 예정이다.

현재의 LC는 V8 5.0리터 자연흡기 엔진 혹은 V6 3.5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조합을 사용하고 있다. 8기통 버전은 477마력과 55.1kgf.m의 토크를 발휘한다.

 

아직 루머 단계에 불과하지만 LC F는 V8 4.0~4.4리터 배기량에 2개의 터보차저를 더할 구성이라는 예상이다. 여기에서 발휘될 출력은 무려 600마력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메르세데스-AMG의 V8 4.0리터 트윈터보 엔진은 모델에 따라 최고 639마력까지 발휘하고 있으며, BMW M은 최고 625마력까지 만들어낸다. 렉서스가 타깃으로 하는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예상할 수 있는 부분.

LC F에 탑재될 8기통 엔진은 오는 5월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 경기를 통해 선공개 및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LC F는 이르면 올해 안으로 공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토요타와 렉서스는 스포티한 이미지를 만들고자 폭넓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 캠리, 아발론, 86, RAV4, 4런너, 타코마, 툰드라 등 다양한 모델에 스포티한 성능을 더할 TRD(Toyota Racing Development) 라인업을 확대 중이다.

레이싱 정신을 담은 GR(GAZOO Racing) 라인업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GR 라인업은 외관과 간단한 섀시 튜닝이 이뤄진 GR 스포츠, 고성능 버전인 GR, 최고 성능 라인업인 GRMN으로 이뤄진다.

렉서스도 스포츠 패키지 라인업인 F 스포트 모델과 별도의 고성능 모델인 F 라인업을 늘려가는 중이다.

이외에 토요타는 독일 쾰른에서 토요타 모터스포츠 부문을 담당하는 TMG(Toyota Motorsport GmbH)도 운영 중이다.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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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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