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6인승 '롱바디' 추가! 렉서스 뉴 RX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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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뉴 RX를 출시했다. 2016년 초 국내 출시한 4세대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실내외 일부 화장을 고치고, 안전 편의 사양을 보강했으며, 전에 없던 ‘RX 450hL’을 추가했다.

‘스핀들 그릴’은 최신 스타일로 다듬었다. 전체 형태에 각을 살렸고, 내부를 블록매쉬 패턴으로 채웠다. 앞뒤 램프와 범퍼도 달라졌다. 헤드램프는 ‘트리플 LED’를 넣고, 리어램프는 렉서스 특유의 L자 그래픽을 강조했다.

실내는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홀더, 센터콘솔박스 후면의 USB 충전 포트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모두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두 가지다. 가솔린은 301마력, 37.7kgm를 내는 V6 엔진을 얹고 8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네 바퀴를 굴린다.

하이브리드는 3.5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힘을 합쳐 313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고, e-CVT를 짝지었다. 엔진은 포트분사와 직분사 방식을 함께 사용하는 D-4S 기술을 적용했다. 평상시에는 100% 앞바퀴로만 달리다가, 미끄러움이 감지되면 50:50까지 토크를 자동으로 배분하는 ‘E-four’ AWD 시스템도 하이브리드 모델만의 장기다.

 

주행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빠뜨리지 않았다. 구조용 접착제와 스팟 용접을 확대 적용해 차체 강성을 높였고, 허브 베어링의 강성을 개선해 응답성을 향상시켰다.

새롭게 추가된 RX 450hL은 기본형(5인승) RX보다 길이를 110mm 늘였다. 덕분에 3열 시트를 추가할 수 있었고, 2+2+2 구조의 6인승이 됐다. 3명이 나란히 앉는 보통의 2열 시트와 달리, 둘이 따로 독립 시트에 앉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3열에서도 별도로 에어컨 제어가 가능하다.

뉴 RX는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와 360도로 주변을 살필 수 있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를 전 사양에 기본 장착했다. LSS+는 긴급제동 보조시스템(PCS)과 차선추적 어시스트(LT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오토매틱 하이빔 (AHB)을 포함한다.

 

가격은 RX450h 수프림이 8,210만 원, 이그제큐티브가 9,070만 원이며, 가솔린 RX350 이그제큐티브 8,450만 원이다. 6인승 RX450hL은 3월 18일부터 가격 공개와 함께 판매 시작 예정이다.

 

홍석준 woody@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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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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