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현대차 독자개발 6단변속기, 5단보다 10%나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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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독자개발한 전륜 6단자동변속기가 기존 5단 자동변속기보다 무게가 10%나 가벼워 연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6단자동변속기 양산을 준비중인 현대 파워텍 서산공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이 완료된 6단 자동변속기는 4단에 단수를 추가한 기존 5단 자동변속기와 달리 완전히 새로 설계했기 때문에 크기와 무게가 기존 5단보다 10% 가량 작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현대 파워텍측은 2009년 1월 경 출시될 예정인 2009년형 그랜저TG에 장착하기 위해 양산준비를 끝낸 상태라며 본격적인 양산은 오는 1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6단 자동변속기는 그랜저TG에 이어 내년 5월 경에 예정돼 있는 기아 오피러스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내년 말 출시 예정인 쏘렌토 후속모델 등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에앞서 박성현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파워트레인센터장은 지난 4일 경기도 화성시 활초동 롤링힐스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대차가 6단 자동변속기 개발을 완료, 양산에 돌입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연구소측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몇몇 문제들 때문에 보완작업을 진행중이며 이 때문에 양산일정도 당초보다 한달 가량 늦어진 12월 중순경에나 가능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때문에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는 6단 장착 그랜저TG의 출시일정도 예정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독자개발한 6단 자동변속기는 전륜 6단 토크 컨버터 방식으로 세계적인 변속기 생산업체인 독일 ZF와 일본 아이신AW 등이 사용하고 있는 르펠르티에르 시스템을 채택하지 않고 순수 독자설계로 만들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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