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혼다 신형 파일럿 미국서 5천만원대, 내년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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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파일럿 풀체인지 가격이 미국에서 공개됐다. 신형 파일럿 가격은 4만445달러(약 5400만원)로 이전 세대보다 단 1070달러(약 140만원) 인상된 금액이다. 신형 파일럿은 박시한 정통 SUV 스타일을 특징으로 신규 파워트레인 등이 적용됐다. 국내 출시는 내년 3분기다.

신형 파일럿은 풀체인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이 최소화됐다. 미국 시작 가격은 4만445달러(약 5400만원)으로 기존 대비 1070달러(약 140만원) 인상됐다. 최상위 트림 가격은 5만3325달러(약 7200만원)인데, 이전 스페셜 트림 대비 160달러(약 21만원) 비싸다.

신형 파일럿은 오는 12월 미국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국내 시장 출시는 2023년 3분기, 이르면 8월로 예정됐다. 신형 파일럿은 박시한 정통 SUV 스타일을 특징으로 스프레이 폼 단열재와 흡음재 등을 추가해 NVH 성능을 높였다. 전면부와 측면부 차체 강성도 강화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91mm, 전폭 1994mm, 전고 1803mm, 휠베이스 2890mm로 이전 세대와 비교해 커졌다. 실내에는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9인치 디스플레이, 12스피커 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635ℓ, 최대 3219ℓ로 확장된다.

신형 파일럿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설계된 3.5리터 V6 엔진,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89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성능을 낸다. 2세대 사륜구동을 지원한다. 사고시 뇌 손상을 줄이기 위한 3챔버 차세대 조수석 에어백이 탑재됐다. 7인승과 8인승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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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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