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횡성군 정규 노선버스로 도입되는..디피코 중형 저상 전기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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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코, 전기버스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전기차 업체 디피코가 생산하는 중형 저상 전기버스가 강원도 횡성군에서 정규 노선버스로 도입돼 운행된다.

디피코(대표 송신근)은 횡성군의 노선 버스와 농어촌 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명성교통(대표 한기명)과 전기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디피코는 CJ대한통운에서 운영하는 충전 설비가 완료되는 다음달 20일쯤 중형 저상 전기버스를 납품할 예정이며, 명성교통은 이를 횡성군 정규 버스 노선에 투입하여 운행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명성교통은 강원도에서 친환경 전기버스를 노선 버스에 투입하는 최초의 운수 회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디피코, 전기트럭

강원도 횡성군은 높은 산길이 많아 등판 능력이 필요하며, 노령 인구 증가로 타고 내리기 편한 중형의 저상 버스가 요구돼왔다.

디피코의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는 횡성군에서 여러 차례 시운전을 통해 이런 요구 조건에 맞는 성능과 편의성이 검증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피코는 전기버스 납품 계약 체결에 이어, 초소형 전기트럭 개발도 완료하고 시작차를 생산한다. 초소형 전기트럭 시작차는 테스트 인증용으로 사용되며, 성능 점검과 환경 심사 등이 진행된 후 올해 말까지 100대가 생산된다.

디피코는 현재 전기차의 국산화율이 85% 수준이지만, 향후 95% 이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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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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