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AMG, 2세대 GT 출격 준비..SL 기반 고성능 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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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7세대 SL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AMG가 오는 2023년 2세대 GT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10년 만에 7세대로 등장한 SL을 밑바탕 삼아 더욱 완벽해진 슈퍼카로 등장을 예고한 2세대 GT는 스포츠카 전용 플랫폼 아래 V8 엔진을 탑재한다.

2014년 SLS AMG에 이어 AMG 독자 개발로 완성된 1세대 GT는 프론트 미드십 방식의 긴 보닛과 벤츠 최초의 탄소섬유 지붕을 얹고 GT 성격에 가까운 슈퍼카로 등장했다. 이후 엔진 성능을 다듬어 GT S, GT C, GT R 등의 고성능, 서킷 전용 라인업을 내놓으며 포르쉐 911과 한판 승부를 펼친 바 있다.

지난해 끝판왕인 블랙 시리즈를 끝으로 주문을 끝낸 AMG는 오는 2023년 완전변경 신차인 2세대 GT를 통해 새 슈퍼카의 역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AMG, GT 2세대 (사진 AMS)

AMG, GT 2세대 (사진 AMS)

2세대 GT는 앞서 공개된 7세대 SL의 뼈대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가벼운 무게를 위해 알루미늄 스페이스 구조로 빚은 MSA(Modular Sports Architecture) 플랫폼은 고강도 스틸과 마그네슘, 복합 소재 등으로 완성된다.

낮고 넓은 보닛 아래 위치하는 파워트레인도 7세대 SL과 같다. 출력에 따라 두 가지 트림으로 나뉘는 V8 4ℓ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476마력, 최대토크 71.4㎏f·m의 55와 585마력, 최대토크 81.6㎏f·m의 63 두 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AMG 7세대 SL

이전까지 뒷바퀴굴림을 고수하던 구동방식도 신형 플랫폼 혜택으로 4륜 구동 및 4륜 조향 기술을 처음으로 받아들인다. GT 성격의 SL과 달리 달리기 성능에 초점을 맞춘 GT는 더욱 단단이 조여진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휠 조합으로 달리기 실력 향상을 꾀한다.

이전과 달리 오픈형 버전의 GT는 출시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벤츠를 떠나 AMG 손에서 개발이 완료된 SL이 버티고 있는 만큼 GT는 쿠페형 한 가지 차체로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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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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