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밴티지' 태그의 글 목록

달력

6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2021년형 애스턴마틴 밴티지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애스턴 마틴이 전동화 도입 전 내연기관 끝판왕을 내놓는다. V12 엔진을 앞머리에 얹게 될 밴티지(Vantage)는 포르쉐 911 시리즈를 겨냥한다.

15일(한국시각) AMS 등 외신에 따르면 애스턴 마틴은 2022년 밴티지 V12 RS를 출시한다. 2025년부터 도입될 유로 7 규제에 철퇴를 맞을 V12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현재 AMG로부터 제공받는 V8 4ℓ 트윈터보 엔진을 품고 있는 밴티지는 최고출력 535마력, 최대토크 69.8㎏f·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스포츠카의 늘씬한 비율을 위해 긴 보닛을 강조한 롱 노즈 숏 데크 디자인의 밴티지는 V12 탑재를 위해 새로운 외모를 받아들인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담금질 중인 밴티지 V12 RS는 불룩 솟은 보닛을 시작으로 입을 크게 벌린 대형 그릴, 넓어진 펜더, 크기를 키운 디퓨저 등 높아진 성능에 맞춰 새롭게 적용된 디자인을 채택한다.

애스턴 마틴은 2009년과 2013년 두 차례 V12 엔진을 얹은 밴티지를 소개한 바 있다. 당시 플래그십 GT 뱅퀴시에 적용된 5.9ℓ 자연흡기 엔진을 이식받은 밴티지는 573마력의 출력을 쏟아냈다.

밴티지 V12 RS (사진 AMS)

 

밴티지 V12 RS (사진 AMS)

새로운 밴티지 V12 RS는 자연흡기 대신 바이터보 엔진 탑재가 유력하다. 관련 외신에 따르면 애스턴 마틴은 지난 4월 88대 한정판으로 소개한 V12 스피드스터(Speedster) 심장을 밴티지에 이식한다.

V12 5.2ℓ 배기량에 트윈터보를 물려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76.7㎏f·m의 내뿜는 괴력은 단 3.4초만에 0→100㎞/h까지 가속을 해치울 수 있다. 최고속도도 318㎞에 달한다. 변속기는 ZF제 8단 자동 변속기만 제공된다.

애스턴 마틴은 밴티지 V12 RS 공개시기에 맞춰 부분변경 모델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밴티지의 디자인 변화와 함께 편의 기능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개선된다.

토비아스 뫼어스 CEO는 “향후 2년 동안 라인업을 10종까지 늘릴 것”이라면서 유로 7 규제가 시작되기 전까지 내연기관 전략을 이어갈 뜻을 내비쳤다.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애스턴마틴 밴티지 F1 에디션

애스턴마틴은 올 시즌부터 F1® 공식 세이프티카 밴티지의 성능과 엔지니어링이 적용된 ‘밴티지 F1® 에디션’ 쿠페와 로드스터를 공개하고 전세계에 출시한다.

금일 공개된 밴티지 F1® 에디션은 세이프티카에 요구되는 트랙 중심의 성능과 빠른 랩타임을 일반도로 주행이 가능한 로드카로 완벽하게 이식했다. 밴티지 모델 중 최상위 모델이며 애스턴마틴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과 변화를 상징하는 모델이라고 애스턴마틴은 설명한다.

F1 공식 복귀를 선언한 애스턴마틴은 세이프티카 개발을 위해 밴티지의 재설계 및 고속 주행 내구성 시험 등 각종 테스트를 거쳐 FIA가 정한 모든 규정을 통과했다. 애스턴마틴 본사 엔지니어링팀은 이 과정에서 축적된 역량을 통해 트랙 중심의 퍼포먼스, 섀시 및 공기 역학적 특성을 지닌 세이프티카와 동급인 로드카, ‘밴티지 F1® 에디션’을 개발했다.

애스턴마틴 밴티지 F1 에디션

애스턴마틴은 밴티지 F1® 에디션에 적용된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업그레이드했다. 엔지니어링 개선을 통해 기존보다 25마력 증가한 535마력(PS)로 파워가 향상됐다. 최대 토크는 685Nm으로 일반적인 밴티지와 동일하지만 최대 토크의 유지 시간은 기존 모델보다 오래 지속 가능하다.

강력한 파워는 운전자가 정확하고 직접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8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발휘된다. 특히 고단 변속시 최적화된 토크컷을 제공해 변속 시간이 단축됐으며 다운 시프트 중 차량 제어 능력을 향상시켰다.

애스턴마틴 밴티지 F1 에디션

섀시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어하고 유지하는 스티어링과 서스펜션 강화에 중점을 뒀다. 차체 전면부는 구조적 강성을 높였으며 재설계된 댐퍼는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영역대를 증가시켜 수직으로 발생하는 차체 움직임에 대한 제어 능력을 개선시켰다. 늘어난 영역대의 댐퍼에 맞춰 리어 스프링 및 차체 측면 강성을 조정해 날카로운 턴인 등 핸들링 능력을 향상시켰다.

밴티지 F1® 에디션에 탑재된 에어로 키트는 밸런스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최고 속도에서 일반 밴티지보다 최대 200kg 증가된 다운포스를 제공하는 등 드라마틱한 성능 개선을 완성했다. 차량의 전, 후방은 물론 차체 하부까지 공기 역학적 특성을 고려했다. 애스턴마틴 엔지니어링 팀은 프런트 스플리터, 프런트 다이브 플레인, 언더바디 터닝 베인, 리어 윙 등 주요 에어로 다이내믹 구성품을 재설계했으며 유기적 상호 작용을 통해 실제 성능을 배가시켰다.

애스턴마틴 밴티지 F1 에디션

애스턴마틴이 F1®에 복귀했음을 상징하듯 에디션 모델은 애스턴마틴 코그니전트 포뮬러 원™ 팀의 색상인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이 적용되며 옵션으로 다른 색상을 선택할 수도 있다.

토비아스 뫼어스 애스턴마틴 CEO(Tobias Moers, Aston Martin CEO)는 “강력한 퍼포먼스는 모든 애스턴마틴이 갖추고 있는 핵심이지만 F1® 뱃지가 더해진다면 한계를 뛰어 넘어야 한다”며 “애스턴마틴 엔지니어링팀이 자동차 공학과 공기 역학의 한계를 넘어선 작업을 통해 탄생한 밴티지 F1® 에디션은 애스턴마틴과 밴티지가 써 온 역사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 변화”라고 말했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카가이 자율주행 연구소 이동의 즐거움 <카가이> www.carguy.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