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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업체 루시드가 테슬라 모델 S를 위협할 강력한 전기 세단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름은 에어(Air).

테슬라 모델 S

7년 전, 테슬라가 모델 S를 처음 선보였다. 사람들은 공상과학 영화에서 튀어나온 차를 대하듯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시간이 흘러 지금은 2020년. 모델 S는 더 이상 새롭지 않다.

루시드가 선보인 에어는 모델 S가 처음 우리 앞에 나타났을 때만큼 신선하다. 매끄러운 디자인은 공기 저항 계수 0.21cd에 불과하다. 테슬라 모델 S(0.24), 포르쉐 타이칸(0.25)을 아득히 앞서는 수치다. 보통, 속도가 2배 증가할 때, 공기저항은 제곱으로 커진다. 때문에 주행 효율이 중요한 전기차에 이 수치는 아주 큰 요소다.

루시드 에어 디자인 목표는 ‘전통적인 자동차 디자인 틀에서 벗어나, 도로 위 어떤 것보다 아름다운 탈것을 제공하는 것’이다. 얇은 헤드램프 주위를 감싼 은색 테두리, 티끌 하나 없는 매끈한 표면, 거대한 21인치 휠을 보면 그 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한 듯하다.

실내는 대시보드에 자리한 34인치 화면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디스플레이는 곡률을 적용해 보는 각도에 따른 왜곡을 없앴다. 화소도 빼곡히 채워 5K에 달한다. 길게 이어진 앞 유리창 중간, 둥실 떠있는 햇빛 가리개도 이색적이다.

파워트레인 배치는 실내 공간을 위해 세심히 배치했다. 덕분에 1열은 물론, 널직한 2열 공간을 확보했다. 더불어, 동급 최대 프렁크(Front+Trunk) 공간도 자랑거리다.

전기차에 가장 중요한 주행거리는 그랜드 투어링 트림이 517마일(약 832km, EPA 기준)에 달한다. 얼마 전 선보인 테슬라 모델 S 플래드(Plaid)가 기록한 520마일 주행거리 기록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

루시드 전용 고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충전도 가능하다. 20분만 충전하면, 300마일(약 482km)을 달릴 수 있는 전기가 배터리에 들어찬다.

성능은 트림에 따라 다양하다. 한정판 드림 에디션은 듀얼 모터와 4륜 구동계를 통해 1,080마력을 뿜어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불과 2.5초다. 멈추지 않고 계속 가속하면, 9.9초 만에 400m를 돌파한다. 이 외에도 그랜드 투어링은 800마력을 발휘해, 0-100km/h까지 3초. 620마력 투어링은 0-100km/h까지 6.2초의 성능을 보여준다.

루시드 에어는 2021년 봄 한정판 드림에디션을 시작으로 이후 그랜드 투어링, 투어링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기본 퓨어 트림 6만 9,900달러(한화 약 7,720만 원), 투어링 9만 5,000달러(한화 약 1억 492만 원), 그랜드 투어링 13만 9,000달러(한화 약 1억 5,350만 원), 드림에디션 16만 9,000달러(한화 약 1억 8,700만 원)다.

 

홍석준 woody@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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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최강을 가리자.' 테슬라의 대항마 루시드 모터스가 9일 첫 양산 승용차인 '루시드 에어'를 공개했다.

내년초 출시를 시작할 루시드 모터스는 약 9천만원에서 1억8천만원 사이에서 럭셔리 전기세단을 선보이게 된다.

테슬라가 긴장하는 이유는 초고속 전기 충전 시스템과 슈퍼카를 능가하는 속도다. 루시드 에어의 충전 20분이면 300마일(483㎞)을 달릴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1회 충전으로 517마일(832㎞)의 주행을 검증하기도 했다.

 

최고시속 322km로 테슬라의 파워를 훌쩍 넘어선다. 총 4가지 모델은 온라인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루시드는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을 통해서만 차량을 판매한다. 이미 유럽과 중동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예약금은 1000~7500달러 선결제다.

초고속 충전시스템으로 수소차에 타격이 예상된다. 테슬라와 루시드의 경쟁 브랜드인 수소차 니콜라도 곧 수면위로 나서서 미래차 경쟁을 시작할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루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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