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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allery.v.daum.net/p/viewer/340448/c9Zs0BVzS5">'자연을 느끼다' 오프로드-캠핑카 갤러리 이동

액션 모빌사가 만든 초특급 캠핑카 ‘글로브 크루저 7500’[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코로나19 이 후 전 세계적인 불고 있는 아웃도어 붐으로 인해 캠핑카가 주목받고 있다. 캠핑카는 승합차나 미니밴, 혹은 경 픽업트럭을 베이스로 개조한 캠핑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스트리아의 액션 모빌사가 만든 초특급 캠핑카 ‘글로브 크루저 7500’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글로브 크루저 7500의 차체 크기는 길이 9,900mm, 전폭 2,500mm, 높이 3,850mm에 6륜 구동형 초대형 캠핑카다.

이 차량에는 최고 출력 540마력의 파워를 발휘하는 디젤엔진을 탑재됐고 차체 뒷면에는 전용 받침대를 장착, 오토바이 같은 무게가 있는 화물 운반에도 유용하다.

이 차는 차체 무게만도 1만7900kg이며, 4100kg까지 탑재가 가능하다.

글로브 크루저 7500는 군용트럭 이미지의 외관과 달리 차량 내부는 깨끗하고 넓게 설계, 전자레인지나 IH렌지, 냉장고, 양변기 등 다양한 편의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특히, 800mm×600mm 크기의 테이블 주변에는 디귿자형 소파가 설치돼 있어 가족이나 동료들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침대가 여러 개가 준비돼 있는데 작은 쪽 2층 침대는 매트리스 사이즈가 깊이 1,800mm×폭 700mm 크기이며, 큰 쪽은 깊이 2000mm×폭 1630mm로, 성인 2명이도 편안하게 취침할 수 있어 내 집처럼 쾌적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출입문 위치가 높아 탑승할 때 약간의 어려움이 있지만 계단이 준비돼 있어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현재 유럽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글로브 크루저 7500은 한 대만 있으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차량의 시판가격은 9-10억 원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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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대를 전후하여 대한민국의 RV(Recreational Vehicle) 시장은 카라반을 시작으로 모터홈이 주류를 이루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게다가 코로나-19의 범지구적 유행이 덮친 2020년도를 기점으로 모터홈 시장은 때 아닌 성수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게 모터홈 시장이 성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모터홈의 평균적인 가격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

그렇다면 RV의 본고장 중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유럽의 경우에는 어떨까? 유럽은 RV를 활용한 레저활동이 보편적인 만큼, 매우 다양한 종류의 RV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중에서는 저렴한 베이스 차량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가격을 낮춘 모터홈들도 존재한다. 이번에 소개할 럭스폼(Lux-Form)이라는 제작사의 니바 아브타돔(Нива автодом, Niva Avtodom)이 그 중 하나다.

'자연을 느끼다' 오프로드-캠핑카갤러리 이동

럭스폼은 러시아에 위치한 제작사로, 서유럽의 자동차들보다 월등히 저렴한 러시아제 자동차를 베이스차량으로 활용, 모터홈을 비롯해 냉장탑차, 푸드트럭 등의 특장차량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그 중에서도 니바 아브타돔은 러시아의 혹독한 환경에서도 끄떡없는, 저렴하고 튼튼한 소형 SUV 모델, 라다 니바(Lada Niva, Lada 4x4, VAZ-2121)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베이스 차량인 라다 니바는 구 소련 시절부터 만들어진 러시아의 대표 SUV 모델로, 튼튼한 구조와 차동기어 잠금장치까지 갖춘 기계식 사륜구동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라다 니바는 60cm 깊이의 강을 도하할 수 있고 1m 정도로 쌓인 눈 속을 뚫고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험로 주파능력을 가졌다. 그러면서도 서방제 SUV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럭스폼의 니바 아브타돔은 라다 니바의 차체 일부를 들어내고 그 위에 캠퍼를 씌운 형태로 만들어진다. 캠퍼의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직선형에 가까우면서도 모서리 하나하나에 굴곡을 주고 있으며, 각각의 테두리에 몰딩을 입혀 단단해 보이는 인상을 준다. 또한 캠퍼부의 벽체 두께는 31mm로 설계하고 단열재를 충실하게 적용하여 겨울철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차체 길이는 4,769mm, 폭은 1,746mm, 높이는 2,776mm이며, 휠베이스는 2,850mm다. 즉, 5m도 안 되는 초미니 캠핑카인 것이다.

럭스폼의 니바 아브타돔의 캠퍼는 라다 니바가 가진 기동력과 험로 주파력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설계되었다. 물론, 이로 인해 내부 공간은 다소 제한되지만, 베이스 차량이 가진 기동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의의가 있다. 그 증거 중 하나는 24~28도에 달하는 이탈각이다. 따라서 오프로드에서도 충분한 수준의 기동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럭스폼 니바 아브타돔의 내부는 다소 좁기는 하지만 고정형 침실을 제외한 거의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내부 공간은 앞쪽부터 전방 소형 벙커베드, 중앙의 거실 및 주방, 그리고 후면의 화장실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승차 정원과 취침 정원은 2명이다.

먼저 벙커베드부터 살펴 보면, 캠퍼 자체의 크기가 제한되어 있는 만큼, 성인이 가로 방향으로 누울 수는 없다. 하지만 신장 150cm 내외의 어린이라면 혼자서 누울 수 있을 만한 공간은 확보되어 있다. 이 반쪽짜리 침대를 성인이 사용하려면 슬라이드 형태로 전개되는 하단부를 주방 상부까지 잡아당겨주면 된다. 이 작업은 거실 소파의 변형 없이도 가능한 덕분에 상대적으로 편리하다. 또한 벙커베드의 상부에는 구매자의 요구에 따라 창을 낼 수도 있다. 

거실은 상대식으로 배치된 두 개의 벤치형 소파와 레일에 고정해 사용하는 방식의 테이블로 구성된다. 테이블의 형상은 'ㄱ'자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레일을 따라 소파에 앉았을 때의 방향을 기준으로 했을 때, 앞뒤로 움직여 동선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화장실과 거실 사이에는 옷장까지 마련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주방은 상당히 작은 크기로 짜여져 있다. 캠퍼 자체의 공간이 제한된 만큼, 풀사이즈급의 주방을 적용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냉온수전과 원형 싱크보울, 1구 가스레인지, 수납공간, 도메틱 냉장고 등, 적어도 기본적인 구성은 갖추고 있다. 

화장실은 이렇게 자그마한 모터홈의 체구를 생각하면 과분할 정도의 구성을 갖추고 있다. 고정형 변기를 시작으로, 코너세면대와 샤워기 겸용 수전, 약장, 그리고 전용 환기창 및 팬까지 갖추고 있다. 바닥은 욕조형으로 설계되어 있고 샤워커튼까지 마련되어 있어, 실내로 물이 튀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내부 구성품은 압출성형된 ABS 패널을 사용해 수밀성과 구조 강도, 그리고 공간활용성 모두를 잡았다.

럭스폼의 니바 아브타돔의 난방설비는 독일 베바스토(Webasto)의 2kW 가솔린 무시동 히터를 사용하며, 온수는 18리터 용량의 트루마 온수기로 공급한다. 청수 탱크 용량은 70리터, 오수탱크 용량은 45리터다. 보조 배터리는 95A 용량의 AGM 배터리를 사용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격은 어떨까? 이 차량은 서유럽에서는 독일의 업체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데, 상기한 주방 시설 및 가구 등을 모두 적용한 '풀옵션' 버전이 39,990유로(한화 약 5,330만원)다. 내부의 가구나 시설을 모두 제외시킨 자작 캠핑카용 버전의 경우에는 24,990유로(한화 약 3,330만원)이다.
 

사진: Стать дилером Lux Form(https://granta-furgon.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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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캠핑카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유럽이나 미국의 캠핑카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 몇몇 업체에서는 유럽이나 미국의 다양한 캠핑카를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디젤 엔진을 장착한 캠핑카의 수입은 인증에 따른 기준치가 높아 불가능에 가까웠지만, 지난해 모터홈코리아에서 처음으로 환경안전공단의 대표인증 절차를 통과하며 본격적으로 유럽의 캠핑카를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캠프야에서는 국산 캠핑카에서 찾아볼 수 없는 참신한 내부 디자인을 가진 유럽의 멋진 캠핑카 4종을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모델은 영국의 오토슬리퍼스(Auto-Sleepers)라는 제조사에서 개발한 심벌 플러스(Symbol Plus)라는 모델이다. 

'비범한 기업, 비범한 모터홈(No ordinary company. No ordinary motorhomes.)'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영국의 오토슬리퍼스는 1961년, 모터홈 여행을 사랑한 한 가족과 그 두 아들들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60년의 세월 동안 영국에서 다양한 모터홈을 개발해 왔다.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심벌 플러스 모델 역시, 오토슬리퍼스의 브랜드 슬로건에 착실히 부합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심벌 플러스는 푸조 복서(Peugeot Boxer)를 바탕으로 제작된다. 베이스차량인 푸조의 복서(BOXER)는 세벨(Sevel S.p.A.)에서 생산하는 경상용차(Light Commercial Vehicle, LCV, 적재중량 1.5~3.5톤) 모델이다. 세벨은 피아트와 PSA 그룹이 공동 출자하여 1978년도에 세운 상용차 전문 제조사로, 형제차인 피아트 두카토(FIAT Ducato), 시트로엥 점퍼(Citroën Jumper) 외에도 소형 상용차인 엑스퍼트(Expert), 시트로엥 점피(Citroën Jumpy) 등을 생산한다. 푸조 복서는 멀티젯 엔진을 사용하는 피아트 두카토와 달리, PSA 그룹의 HDI 디젤엔진을 사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외형은 푸조 복서 하이루프 모델을 바탕으로, 외형을 거의 손대지 않은 유럽식 캠퍼밴의 전형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루프에 설치되는 형식의 어닝과 더불어, 전용의 데칼로 멋을 낸 것이 눈에 띄며, 소형버스 모델과 동일한 널찍한 창이 돋보인다. 전장은 5,998mm, 전폭은 2,260mm, 전고는 2,640mm다.

하지만 심벌 플러스에서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은 '실내'다. 평면 구성부터 기존의 캠퍼밴들과는 개념 자체를 달리하기 때문이다. 심벌 플러스의 실내 구조는 고정식 침상을 과감하게 포기한 대신, 운전실과 그대로 연결되는 널찍한 전실 공간을 거실 및 침실 겸용으로 활용하고, 후방의 공간에 각종 편의시설들을 몰아 넣은 구성을 취하고 있다. 

이는 통상적인 유럽식 캠퍼밴이 운전실 및 거실-주방 및 화장실-고정형 침실의 3개 구획으로 나뉘어지는 것과는 다른 방식이다. 고정형 침실을 과감히 포기하고 전실과 편의시설의 2개 구획으로 나눠, 한정된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하고자 하는 시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국내에서 제작되고 있는 대다수의 르노 마스터 기반 캠핑카들의 평면 구조를 거꾸로 돌려놓은 형태에 좀 더 가깝다. 하지만 심벌 플러스의 평면 구조는 내부 공간의 활용성 면에서 차원이 다르다. 승차 정원은 총 3명이며, 취침 정원은 2명, 그리고 내부 높이는 최대 1,900mm다.

먼저, 후방 슬라이드 도어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전실 공간은 성인 1명이 눕거나 성인 2명이 넉넉하게 앉을 수 있는 길다란 소파와 앞보기형 시트 등으로 구성된다. 이 덕분에 차내로의 출입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운전실 공간과 그대로 연결되기 때문에 비교적 중~소형에 해당하는 캠퍼밴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널찍한 공간과 편리한 동선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180도 회전이 가능하여, 거실의 일부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 전실 공간은 취침시에 성인 2명이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침대로 변신한다. 취침 방향은 가로로 눕게되며, 푸조 복서의 넉넉한 실내폭을 활용해 1860x1660(mm) 크기를 갖는다. 이 뿐만 아니라 선택 사양으로 트윈베드를 설치할 수도 있다. 트윈 베드의 경우, 각각 1920x740(mm), 1800x650(mm)의 크기를 갖는다.

차량의 편의시설이 몰려 있는 후방에는 주방과 옷장, 화장실 등이 배치되어 있다. 먼저 화장실의 경우에는 후방의 측면에 자리하여, 통상적인 캠퍼밴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코너 세면대, 타월 걸이, 수납장 등이 일체로 압출성형되어 있는 자재를 사용해 방수성과 수밀성을 모두 확보한 것이 눈에 띈다. 변기는 고정형을 사용하며, 별도의 샤워기까지 마련되어 있다.

주방 또한 상당히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ㄱ자'형으로 설계된 주방은 필요한 모든 것이 빈틈없이 잘 갖춰져 있다. 3구 가스오븐레인지와 대형의 싱크대 및 수전, 전자레인지, 냉장고 등, 알찬 구성을 갖추고 있다. 상부에는 반투명 창을 적용한 수납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주방 내 환기를 위한 전용 창 2개가 배치되어 있다. 

냉장고 위로는 옷장이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그 맞은편으로도 다양한 크기의 수납공간을 제공하여, 수납 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2명의 성인이 공동으로 사용하기에 부족함 없는 수납공간을 지니고 있다. 이렇게 실내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한 까닭은, 차량의 구조적인 특징으로 인해 후방으로 큰 짐을 수납하기 어렵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통상의 독일식 캠퍼밴들처럼, 후방 도어를 열고 침대 일부를 접어서 그 안에 자전거 등의 긴 짐을 실을 수 없다. 그렇지만 이러한 장비가 없거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오히려 이러한 방식이 더 합리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오토슬리퍼스의 심벌 플러스는 고정형 침상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전실 공간 구조와 독립된 후방 편의시설로 한정된 공간을 스마트하게 활용했다는 점이 가장 특징적인 부분이다. 이러한 방식의 공간 설계는 국내 캠핑카 제조사, 특히 르노 마스터를 기반으로 캠핑카를 주력으로 삼고 있는 제조사에서 충분히 참고할 만한 설계라고 보여진다. 오토슬리퍼스의 심벌 플러스의 차량 가격은 영국 기준으로 57,200파운드(한화 약 8,945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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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국민 대부분이 피로감에 시달린다.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을 정도다.

코로나 여파로 예전과 다른 일상을 마주하게 된 지금, 마음대로 여행을 가기란 쉽지 않다.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숙박 시설 이용에도 제한이 생겼다. 무엇보다 어디를 가든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가슴을 누른다.

이런 상황에서 언택트 여행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게 바로  ‘차박’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차박은 차에서 숙박을 하는 것으로 캠핑과 달리 간소하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차박의 가장 큰 매력은 자유롭게 이동하며 원하는 장소에서 영화 같은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차박에서 인생 샷을 찍다, ‘트렁크 샷’

#차박,

요즘 인스타에서는 해시태그 차박이 핫하다. 차박러들의 감성 넘치는 트렁크 샷은 차박을 아직 한 번도 안 해본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트렁크를 꾸미는 것은 인생샷을 위한 필수 코스이다. 이때 필요한 소품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알 전구와 랜턴은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면서 분위기를 살리는 좋은 소품이다. 색깔과 형태는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밤이 되면 알 전구나 랜턴으로 어둠을 밝히고 분위기까지 낼 수 있다.

트렁크 바닥에 양모 러그나 두터운 담요를 깔아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이때 차창에 커튼까지 달아준다면 커피 한잔 하기 딱 좋은 분위기가 될 것이다. 쿠션까지 겸한다면 더욱 성공적이다.

원하는 차박 스타일에 따라 소품을 더 추가할 수 있다. 폴로라이드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연결하여 트렁크를 꾸밀 수도 있다. 본인이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 및 굿즈로 가득 채워도 좋다. 이 외에도 차박하며 필요한 작은 테이블과 머그컵, 수동 에스프레소 머신 등으로 분위기를 낼 수도 있다.

호화로운 호텔도 부럽지 않은 나만의 감성 가득 트렁크 앞에서 멋진 인생샷을 남겨 보자. 해 지는 노을과 푸른 자연은 ‘트렁크 샷’을 더욱 돋보이게 해줄 것이다.

자연 속에서 보내는 하룻밤

차박에서만 할 수 있는 이색 경험이 있다. 바로 자연을 벗 삼아 잠들 수 있다는 것이다. 한적하게 눈 오는 숲 속을 바라보며 혹은 푸르른 바다의 파도 치는 소리를 들으며 달콤한 꿈을 꿔보자.

주로 해수욕장 근처에서 차박이 많이 이루어진다. 특히 제주도 바닷가가 최근 차박지로 가장 인기가 좋았다. 제주도에는 금능 해수욕장, 함덕 해수욕장, 이호테우 해수욕장 등 차박하기 좋은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곳이 많기 때문이다. 제주 이외에도 유명 해수욕장은 전국 곳곳에 있으므로 원하는 지역의 바닷가를 선정해보자.

별 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산에서 차박을 시도해보자. 도심의 불빛에서 벗어나 별로 가득히 채워진 빛나는 밤 하늘을 만끽할 수 있다. 너무 한적한 곳은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캠핑장이나 주변 주차장 같은 곳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야영장의 경우 무료 혹은 유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화장실과 편의 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차박하기 더욱 편리하다.

차박 초보라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검증된 곳부터 도전하다. 경험이 쌓인 후에는 여행하면서 눈 여겨본 장소나 안전한 오지에서 즐기길 추천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차박하며 머무르고 온 곳에 쓰레기가 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환경 오염이 되는 행동을 금해야 한다. 머무르되 머무르지 않은 것처럼, 깨끗한 차박 문화가 조성되도록 협력하자.

차박하며 가지는 힐링 타임

코로나19 여파로 우울감이 든다면 차박의 휴식 문화로서 불멍과 물멍에 빠져보자.  불멍은 장작 불을 바라보며 멍을 때리는 것이고 물멍은 호수나 바다같은 물가를 바라보며 멍을 때리는 것을 뜻한다. 복잡한 마음과 생각 때문에 잠 못 이루고 있다면 잠시 일상을 떠나 불(물)멍 하러 차박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불멍을 위해 준비해야할 물품과 주의사항이 있다. 불을 피울 수 있는지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주변에 불이 쉽게 옮겨 붙을 만한 것들을 치워야 한다. 그리고 혹시나 불이 났을 때를 대비하여 휴대용 소화기를 지참하거나 야영지에 준비된 소화기의 위치를 알아 두도록 한다. 요즘은 휴대하기 쉽도록 접고 펼 수 있는 간이 화로대와 장작을 판매한다. 미리 구비하여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차박 초보자들은 야영지 땅 위에 바로 장작을 쌓아 불을 지피는 경우가 많다. 맨 바닥에 바로 불을 지필 경우 그 부분은 식물이 자라지 않는 땅이 되기 때문이다. 자연과 본인, 모두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자.

물멍은 따로 준비해야 할 물품이나 주의사항은 딱히 없다. 잔잔하게 흘러가는 물과 가끔씩 튀어 오르는 물고기를 구경하면 된다. 또한 고요한 아침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바라보며 사색에 잠겨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물멍은 불멍과는 다른 또 다른 일렁거림을 주기에 차박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그럼 물(불)멍하러 차박을 떠나보자.

권지수 에디터 js.kwon@gochaba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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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캠핑카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유럽이나 미국의 캠핑카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 몇몇 업체에서는 유럽이나 미국의 다양한 캠핑카를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디젤 엔진을 장착한 캠핑카의 수입은 인증에 따른 기준치가 높아 불가능에 가까웠지만, 지난해 모터홈코리아에서 처음으로 환경안전공단의 대표인증 절차를 통과하며 본격적으로 유럽의 캠핑카를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캠프야에서는 국산 캠핑카에서 찾아볼 수 없는 참신한 내부 디자인을 가진 유럽의 멋진 캠핑카 4종을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모델은 독일의 최대 RV 생산업체인 하이머(HYMER. 이하, 하이머)사의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인 스프린터 314 CDI와 414CDI 기반으로 제작하는 클래스 B에 속하는 MCT(ModernComfort T. 이하, B-MCT 580) 모델이다. 판매가격은 71,390유로(한화 9,512만원)부터 시작한다.

B-MCT 580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314 CDI 모델의 섀시로 제작되며, 길이는 6,990mm, 너비는 2,290mm, 높이는 2,960mm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탑승 인원은 4명, 취침 인원은 2~3명, 공차 중량은 2,900kg, 적재 중량은 600kg이다. 청수통은 180L, 오수통은 150L다.

길이가 약 7m여서 주행과 보관에 대한 부담이 적은 모델이다.

외관은 클래스 B에 속하는 전형적인 디자인으로 스프린터 314 CDI 캡섀시에 캠핑에 필요한 캐빈을 제작해서 결합한 형태를 가진다.

벙커는 낮고 날렵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주행에 따른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해준다. 벙커 내부는 취침 공간이 아닌 작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벙커에는 개방감 높은 크기가 큰 헤키창이 설치되어 있어, 효율적인 환기와 내부를 환하게 밝혀주는 역할을 한다.

B-MCT 580 모델의 외관에서의 가장 큰 특징은 수납공간에서 찾아볼 수 있다. 크고 작은 수납함을 제공하지만, 가장 큰 수납공간이 후방 수납함은 국내에서 찾아볼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바로 개페 방식이 다르다는 점이다. 국산 캠핑카에서는 수납함 서비스도어를 위로 올리거나 아래로 내리는 방식을 취하지만, B-MCT 580 모델의 수납함의 서비스도어는 일반적인 사무실 도어처럼 여닫이 방식을 취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여닫이 방식은 물건을 싣거나 내릴 경우 매우 편리하게 짐을 부릴 수 있는 동선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 편의성이 매우 높은 특징을 가진다.

내부는 B-MCT 580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내부에 있다. 제한적인 공간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편안한 동선을 제공하며 설계했다

가장 앞쪽에는 운전석과 조수석이 포함된 거실 공간이 자리한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회전이 기능이 가능해서 후방의 2열 시트와 함께 거실로 사용이 가능하다. 운전석 위쪽에는 벙커가 자리하며, 개방감 높은 창과 그 밑으로 선반장이 제공된다.

2열 시트에는 안전 벨트 2개가 장착되어 있어, 1열 시트를 포함하면 총 4명이 탑승할 수 있다. 테이블은 동서남북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고, 회전도 가능하다.

거실 공간도 변형을 통해 1,720X720mm의 침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주방은 제법 짜임새 높은 구성으로 이뤄졌다. 넉넉한 공간을 가진 하부 3단 수납장과 상부 캐비닛장을 기반으로 확장 패널, 3구가스레인지, 싱크볼, 수전, 142L 냉장고 등이 제공된다.

행주 걸이 레일이나 음식물 쓰레기통 등과 같은 사소하지만, 꼭 필요한 편의 사양도 제공한다.

화장실은 사용이 편리한 구성으로 고정식 변기가 제공된다. 샤워실은 화장실 내부에 자리하며, 다소 좁은 것이 옥의 티로 작용한다.

옷장은 슬림 타워 냉장고 바로 옆으로 자리하며, 옷을 걸어서 수납할 수 있는 상부 공간과 옷을 개어 보관할 수 있는 하부 공간으로 구분된다.

가장 후방에는 침실이 자리하는데, 내부에서 가장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이다.

11자형 형태의 침대는 각각 1,920X860mm이며, 확장 패널을 이용하면 킹사이급의 침대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침대로 오를 수 있는 전용 발판도 제공하며, 내부에는 캐비닛장과 전용 TV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제공된다.

B-MCT 580 모델의 내부에서 가장 특이하며, 편리한 시설은 바닥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바닥에는 수납공간, 기계실, 설비실을 정비할 수 있는 전용 덮개가 자리한다. 내부에서 편리하게 수납도 할 수 있으며 정비 또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하이머사의 B-MCT 580 모델은 성인 2~3명이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진 캠핑카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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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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