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차박, 캠핑카관련' 카테고리의 글 목록 (15 Page)

달력

6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국내 캠핑카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유럽이나 미국의 캠핑카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 몇몇 업체에서는 유럽이나 미국의 다양한 캠핑카를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디젤 엔진을 장착한 캠핑카의 수입은 인증에 따른 기준치가 높아 불가능에 가까웠지만, 지난해 모터홈코리아에서 처음으로 환경안전공단의 대표인증 절차를 통과하며 본격적으로 유럽의 캠핑카를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캠프야에서는 국산 캠핑카에서 찾아볼 수 없는 참신한 내부 디자인을 가진 유럽의 멋진 캠핑카 4종을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모델은 영국의 모터홈 전문 생산업체인 Auto Trail(이하, 오토 트래일)사의 피아트사 듀카토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하는 클래스 B에 속하는 프론티어 스카우트 모델이다. 판매가격은 78,544유로(한화 1억 4,758만원)부터 시작한다.

프론티어 스카우트 모델은 Al-KO 섀시가 장착된 피아트 듀카토로 제작되며, 길이는 8,070mm, 너비는 2,350mm, 높이는 3,030mm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탑승 인원은 4~6명, 취침 인원은 6명, 청수통은 135L, 오수통은 85L다.

외형은 8m에 달하는 긴 차체를 기반으로 부드럽고 유연한 이미지를 가진 캐빈이 결합되어 편안한 인상을 풍긴다.

특히 벙커에서 이러한 특정은 두드러진다. 봉긋 솟은 입체감 넘치는 벙커는 차체와 안정적으로 결합되어 전체적으로 스카우트 모델을 화려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한다.

후면도 벙커 못지 않은 부드러운 곡선을 가진 면으로 자칫 딱딱한 느낌을 줄 수 있는 후방의 부족함을 만족스럽게 채워준다.

출입구는 영국에서 생산하는 모델을 입증하듯 좌측 면에 자리한다. 그 위로는 4.5m 어닝이 부착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창, 수납공간 서비스도어, 전기 관련 콘센트 등도 제공한다.

프론티어 스카우트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8m에 달하는 긴 차체를 기반으로 내부에 2개의 거실공간이 제공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캠핑이나 아웃도어 생활에 따른 편안한 거주를 가능하게 하는 시설이 바로 거실 공간임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평면 구성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말할 수 있다.

특히, 후방 "U"자형 소파에는 성인 4~5명이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과 소파를 제공한다.

또한, 침대 변환 없이도 트윈 베드로 사용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크기는 각각 1,95X0.70m로 성인이 누워서 충분히 취침을 취할 수 있다. 침대로 변환하면 1.95X2.08m의 킹사이즈급의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소파는 운전석 뒤로 자리한다. 

벤치형 시트 2개와 테이블로 구성되며, 이 소파에서는 성인 2명이 앉아 사용할 수 있다. 1.85X1.04m의 침대로 변환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가 사용하면 적당한 크기다.

내부에서 가장 앞쪽 공간인 벙커에는 침대가 자리한다.

1.89X1.18m의 크기로 성인 2명이 취침할 수 있는 공간이며, 천정에는 대형 헤키창이 제공되어 환기나 채광, 그리고 외부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조수석은 회전 기능이 적용되어 있어, 후방으로 돌려 소파 공간을 보다 넓게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다.

주방은 가정처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넓은 상판과 다양한 편의 시설이 제공된다.

원형 싱크볼은 지름이 크고 깊이가 깊어 사용 편의성이 높고, 상판도 여유로워 조리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수전과 3구 가스레인지와 1구 인덕션, 가스오븐레인지, 전자레인지, 17L 냉장고, 상부 캐비닛장과 하부 수납장 등은 불편함 없는 내부 생활을 가능하게 한다.

옷장도 가정의 가구장처럼 크고 넓다. 상부는 옷을 걸어서 보관할 수 있고, 하부에는 4개의 서랍장이 제공되어 다양한 의류와 물건을 보관할 수 있다.

냉장고와 옷장을 마주하고 화장실이 자리한다. 화장실은 건식이며, 내부에 샤워 부스가 별도로 자리한다.

샤워실은 샤워하기에 충분한 공간이며, 아크릴 도어가 제공되어 화장실과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화장실의 고정식 변기도 사용에 따른 편의성이 우수해 화장실 내부는 만족할만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영국의 모터홈 전문 생산업체인 Auto Trail(이하, 오토 트레일)사의 피아트사 듀카토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하는 클래스 B에 속하는 프론티어 스카우트 모델은 4~6인 가족이 사용하기 알맞은 모터홈이다.

글. 김재민 기자 / 사진. Auto Trail homepage

차처럼 빠른 정보, 모토야! www.motoya.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차박하기 가장 힘든 계절, 겨울.

한 겨울 차박은 쉬운 일이 아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무시동 히터를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값이 비싸기도 하고 일산화탄소 중독 같은 안전사고 발생 문제도 있어 준비가 꽤 까다롭다. 이 때문에 차박 경험이 별로 없는 초보자들은 겨울 차박을 시도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또 동계 시즌에는 오토 캠핑장 영업일수도 한정적이다. 운영을 해도 기존 샤워장이나 화장실은 사용 불가인 곳이 많다. 차박지를 찾기 힘들 뿐더러 평소 즐겨 찾던 오토 캠핑장도 운영이 들쑥날쑥하니 겨울 차박은 녹록지 않다. 물론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차박 묘미가 있어 이런 어려움들을 견딜 수 있는 것 아닐까.

차박의 계절이 돌아왔다.

3월, 드디어 봄이 다가오고 있다. 낮에는 따듯해서 놀기 좋고 밤에는 적당히 쌀쌀해 불멍하기 좋은 계절이다. 겨울과 비교하면 봄은 차박의 계절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날씨가 매우 적절하다. 겨울처럼 따로 히터를 구비하지 않아도 핫팩과 침낭만으로도 밤의 쌀쌀함을 이겨낼 수 있으니 말이다. 또한 벚꽃 핀 계곡과 산은 그 풍경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봄을 기다리며 차박 준비를 슬슬 해보도록 하자.

차박, 이것만은 꼭 챙겨가자!

차박하면서 제일 필요한 장비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평탄화에 필요한 차박매트다. 포털사이트에 ‘차박 매트’를 검색하면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나온다. 이 중에서 취향에 맞는 가격과 성능, 디자인을 고려하여 구매하자. 요즘에는 차종별로 사이즈가 맞춰 나와 고르기가 더욱 편리하다.

잠자리에 필요한 침낭과 이불도 필수이다. 봄 초기엔 밤에도 날씨가 많이 쌀쌀하여 추위가 느껴질 테니 침낭이 제격이다. 핫팩을 침낭 안에 넣으면 온기 유지가 더욱 잘 된다. 3월 말부터는 날씨가 많이 부드러워질 것이므로 두터운 이불만으로도 충분하다.

차박지마다 환경이 다르겠지만 사람이 한적한 오지에는 밤에 불빛 한 점 없을 수도 있다. 특히 계곡이나 숲 속은 가로등도 찾기 힘드니 꼭 랜턴과 장식용 전구를 챙겨가자. 랜턴은 USB 충전식 LED를 추천한다. 아무래도 자동차에서 전기 사용이 힘드므로 미리 랜턴을 집에서 충분히 충전한 뒤 가져가는 것이 좋다. 또 휴대용 배터리도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지참해야 한다. 랜턴뿐만 아니라 휴대폰 배터리가 닳았을 때 유용하다.

이외에 무엇을 할 것인지에 따라 준비할 용품은 더 늘어난다. 야영장이라면 불멍이 가능하다. 미니 화로대, 미니 장작, 가스 버너, 식기 도구들 등이 필요하다. 또한 차박을 함께 하는 인원수가 2명 이상이라면 차박 텐트도 권장한다. 트렁크 뒤로 여분의 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어서 효율적이다. 하지만 가격대가 꽤 나가고 짐스러워 단점이 크다.

차박 용품은 한 두가지가 아니다. 차박의 매력에 더 빠질수록 용품에도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처음 차박을 시도하는 거라면 모든 용품을 다 구비하려고 하지 말자.  필요한 제품 몇가지만 먼저 구비해 사용해보고 이후 필요한 것이 생기면 그때 하나씩 구매해도 늦지 않다.

코로나19가 징그럽게 느껴지는 봄, 흩날리는 벚꽃과 함께 차박을 해보는 건 어떨까? 따듯한 바람이 불어오고 잔잔히 흐르는 물 소리에 잠이 드는 모습을 상상하며 차박 계획을 짜보자.

권지수 에디터 js.kwon@gochabak.kr

카가이 자율주행 연구소 이동의 즐거움 <카가이> www.carguy.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쌍용자동차가 캠핑카 전문제작업체인 ㈜로드트립캠핑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 캠핑 박람회인 '2021 캠핑&피크닉 페어'에 다양한 레저 활동이 가능한 티볼리 에어 5인승 캠핑카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4읽 밝혔다.

쌍용차는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21 캠핑&피크닉페어'에 참가하며, 처음 선보이는 '티볼리 에어 5인승 캠핑카'를 비롯해 '티볼리 에어 2인승 캠핑카', '렉스턴 스포츠 칸', '올 뉴 렉스턴' 등 총 5대를 다양한 캠핑 용품과 함께 전시하여 언택트 시대에 맞춘 레저 트렌드를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최초 공개한 티볼리 에어 5인승 캠핑카(R3기준)는 지난 10월 선보인 티볼리 에어 2인승 캠핑카에 이어 공간 활용성을 더욱 극대화하여 새롭게 개발한 모델로 5인 탑승은 물론 2층 프레임&팝업텐트 설치로 4인이 편안하게 취침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변환식 키친시스템 가구, LED TV, 무시동 히터, 냉장고, 외부 샤워기시스템, 블루투스 오디오시스템, 전기/수전시스템 등 4인 가족이 여유롭고 편안한 캠핑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편의 장비를 갖추었다.

또한, 최고급 바닥 카펫, 북유럽 스타일의 블랭킷 적용과 더불어 차량 전용 커튼, 화이트보드, 천정부 간접 조명, 파우더 미러 등은 프라이빗 힐링을 위한 최적의 감성 공간을 연출하여 캠핑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오프로드 패키지 컨셉트로 전시한 렉스턴 스포츠 칸은 익스트림 스포츠는 물론 다양한 레저 활동을 가능케하는 자동차 의 끝판왕을 보여줬으며, 올 뉴 렉스턴은 2열 폴딩 시 1,977ℓ로 확장되는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활용한 차박 패키지를 선보여 캠핑과 차박을 즐기는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차처럼 빠른 정보, 모토야! www.motoya.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국내 캠핑카 시장은 지난 2018년을 전후로 급격한 성장을 이룩했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베이스 차량을 확보할 수 있는 1톤 화물차를 기반으로 한 캠핑카가 붐을 탄 이래, 캠핑카 시장이 확대되면서 접근성이 높은 차박 캠핑카, 그리고 유럽산 LCV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베이스 차량을 입수할 수 있는 르노 마스터를 기반으로 한 모델들도 늘어나며 캠핑카 시장의 저변이 상당히 넓어졌다.

'자연을 느끼다' 오프로드-캠핑카갤러리 이동

게다가 지난 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업계가 심대한 타격을 입은 와중에, '나만의 (안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캠핑카에 관심이 쏠리면서 캠핑카 시장은 또 한 계단 성장을 이루었다. 캠프야에서는 신축년 새해를 맞아, 국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신형의 캠핑카 모델들을 다룬다. 그 첫 번째는 바로,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를 베이스로 제작되는, '더 에이스 720'이다.

에이스캠퍼에서 제작하는 이 최고급 모터홈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프린터 319 CDI(이하, 스프린터 319)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제원상 탑승인원 4명, 취침인원 4명으로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서 1억 3,900만원이다.

스프린터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업무용이동식차량이나 캠핑카들은 이전에도 몇몇 모델이 국내 시장에 출시된 적이 있다. 그러나 이동식 업무용 기반에 적합한 캠퍼밴으로 제작된 경우여서 실질적인 캠핑카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모델들이었다. 캠퍼밴 모델은 외형을 그대로 유지한 채, 내부의 변형을 꾀하면서 제작된 것이어서 내부 거주성에 따른 불편함이 상존했다. 더밴과 에이스캠퍼에서 개발한 더에이스720은 캠핑에 최적화된 내부 평면 구성을 접목한 유럽형 캠핑카로 손색이 없는 클래스C에 속하는 모델이다.

외부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319모델의 외형은 캠퍼밴 모델과 다른 클래스 C에 속하는 것으로 스프린터 319의 캡섀시에 내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편의 시설을 장착할 수 있는 별도의 캐빈을 결합하는 것이어서 전형적인 캠핑카의 외형을 갖는다. 별도로 제작한 벙커는 취침 공간이 아닌 단순 에어스포일러와 내부에서는 수납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진 것이어서 공기역학적으로 우수한 디자인을 취했다.

우측면에는 피아마사의 어닝이 장착되어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휴식 공간을 만들 수 있다. 내외부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출입문과 거실 및 고정 침실 영역에는 전용 창이 제공된다. 또한, 수납함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도어 2개가 자리한다. 기능적으로는 청수단자와 외부샤워기가 장착되어 있다. 좌측면은 화장실, 주방, 거실 영역에 각각의 창이 자리하며, 가스통 수납함과 화장실 전용 카트리지 보관함도 위치한다. 기능적으로는 한전인입구가 자리한다.

후면은 유럽 카라반처럼 범퍼를 포함한 면 전체가 일체형으로 설계 제작된 구조여서 강성과 유지 관리 효율성이 우수한 장점을 갖는다. 수직 구조의 3구 테일램프는 에이스캠퍼의 모든 모델에 적용하는 정체성을 갖는 요소로 세련미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후방 카메라는 후진시 시야가 하단 영역으로 자동 조정되는 기능을 제공해서 사용 시 편의성이 우수하다.

더에이스 720 모델의 장점은 내부에서 찾을 수 있다. 내부는 전형적인 유럽식 감성을 적용한 것이어서 개방감과 사용 시의 편리한 동선이 특징으로 작용한다. 가장 먼저 유럽식 설계를 적용한 영역은 거실 공간이다. 거실 공간은 1열의 회전식 시트와 함께 여유로운 거실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클래스 C에 속하는 유럽의 모터홈에서는 1열 시트를 회전식으로 적용해서 거실 공간과 연계성을 높여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한다.

더에이스 720 모델에서도 이와 같은 방식의 설계를 적용해 3~4명이 사용할 수 있는 소파와 연계해 총 5~6명이 사용할 수 있는 거실 공간을 제공한다. 거실 공간 위로는 국내 최초로 스프린터 기반의 캠핑카에 드롭 베드를 적용했다. 소파 공간 위로 드롭 베드를 적용한 것도 유럽 모터홈에서 찾아볼 수 있는 구조다. 거실 공간의 소파와 테이블을 변형해 침대를 확보해야 하는 번거스러움을 피할 수 있는 구성으로 사용 편의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성인 1명과 어린이 1명이 취침할 수 있는 크기의 침대다. 벙커 영역이 열린 공간으로 설계되어 있어 사용 시 개방감이 매우 높다.

거실은 벤치형 소파 2개와 테이블로 구성된다. 소파는 성인 4명이 앉을 수 있는 크기이며, 테이블은 상판이 동서남북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구조로 사용 편의성이 높다. 주방은 주방 전용 조명을 포함한 아크릴 장식이 눈에 띈다. 여기에 서랍이 총 7개를 포함하는 싱크대가 제공되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거실과 외부에서 시청이 가능한 TV도 이 곳에 자리하며, 캠핑카의 전기 및 조명 관련 컨트롤 패널과 외부에서 캠핑카를 관리할 수 있는 별도의 터치식 컨트롤 디스플레이도 장착되어 있다. 냉장고와 전자 레인지는 맞은 편에 위치한 영역에 위치하며, 별도의 수납장으로 매립 방식으로 자리한다.

화장실은 더에이스 720 모델의 가장 매력적인 공간이다. 샤워실과 화장실이 같은 공간에 자리하지만, 분리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가 적용되었다. 주방은 150리터 냉장고, 수전, 싱크볼, 전자레인지, 싱크대, 상부 수납장으로 구성된다. 특히, 샤워실의 경우에는 바닥으로 욕조가 설치되어 있어, 반식욕도 거뜬히 할 수 있는 구성으로 사용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실도 고정형 변기에 세면대, 수납장으로 구성된다. 공간이 넉넉해 변기 사용에 따른 불편함도 적은 편이다.

침실은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코너에 자리하기 때문이다. 통상 코너 침대의 경우 사용이 불편하다는 평이 대부분이지만, 넉넉한 입구와 넉넉한 침대 크기 제공과 함께 사방이 막힌 구조여서 사생활보호 기능이 우수한 독립된 공간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성인 두 명이 사용할 수 있는 크기로 전용 독서등과 무선 스마트폰 충전 트레이, 무드등이 제공된다.

더 에이스 720은 560Ah의 리튬-인산철 배터리와 정현파 인버터 3kW, 청수통 240L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유럽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더에이스 720 캠핑카는 여타의 국내산 캠핑카와는 다른, 특별하고 차원이 다른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차처럼 빠른 정보, 모토야! www.motoya.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국내 캠핑카 시장은 지난 2018년을 전후로 급격한 성장을 이룩했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베이스 차량을 확보할 수 있는 1톤 화물차를 기반으로 한 캠핑카가 붐을 탄 이래, 캠핑카 시장이 확대되면서 접근성이 높은 차박 캠핑카, 그리고 유럽산 LCV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베이스 차량을 입수할 수 있는 르노 마스터를 기반으로 한 모델들도 늘어나며 캠핑카 시장의 저변이 상당히 넓어졌다.

'자연을 느끼다' 오프로드-캠핑카갤러리 이동

게다가 지난 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업계가 심대한 타격을 입은 와중에, '나만의 (안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캠핑카에 관심이 쏠리면서 캠핑카 시장은 또 한 계단 성장을 이루었다. 캠프야에서는 신축년 새해를 맞아, 국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신형의 캠핑카 모델들을 다룬다. 그 두 번째는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칸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오프로드 특화 캠핑카, 렉스로버다.

주)가자에서 판매하는 렉스턴 스포츠 칸 픽업트럭 기반의 렉스로버는 국내 RV 시장에서 오프로드에 적합한 모델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국내에 출시되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 칸 기반의 캠핑카들의 대다수가 오프로드보다는 온로드 주행에 더 적합한 구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더욱 이러한 특징이 부각된다.

렉스로버는 차량의 '기골'부터 다르다. 렉스로버는 현재까지 개발된 렉스턴 스포츠 칸 기반의 캠핑카들 중, 유일하게 휠베이스를 연장한 사례다. 통상의 렉스턴 스포츠 칸 기반의 캠핑카는 프레임 자체를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공장출고 사양의 3.21m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렉스로버는 이 휠베이스를 무려 4.2m까지 연장했다. 이 덕분에 통상 3.5미터 내외의 캐빈을 적재함측에 설치해도 안정적인 자세로 캐빈을 떠받치는 프로포션을 만들어 낸다.

여기에 튼실한 하체 보강을 통해 오프로드 주행에 더욱 특화시켰다는 점도 눈에 띈다. 순정으로 장착된 리프스프링에 고정식 코일 스프링으로 보강하며, 앞뒤 축에 쇼크 업소버 보강까지 이뤄진다. 더불어 오프로드에 적합한 한국타이어에서 제작하는 캐나다 수출용 머드타이어와 알루미늄 휠까지 더해져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의 조건을 적용해 제작한다. 여기에 캐빈과 차체와의 결합도 구조적으로도 뒤틀림에 강한 설계를 적용했으며, 캐빈에 적용했던 제작 소재도 GRP패널에서 알루미늄 소재로 과감하게 변경하며 노면이 좋지 않은 온갖 조건의 노지에서의 주행에서도 크게 뒤틀리지 않는다.

외관에서 또 눈에 띄는 요소는 높은 지상고에 있다. 수월한 진입 및 이탈각을 확보하기 위해 지상고를 최저 45cm에서 최고 78cm까지 높였다. 또한, A필러에 손잡이를 장착해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캠핑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창은 렉스로버 전방위로 설치되어 있다. 벙커 루프 창 및 좌우 전용 창을 비롯한 거실 전용 창은 내부 생활에 따른 환기와 채광, 그리고 개방감을 선사하는 시설이다. 

알루미늄 소재의 차체와 함께 내부 가구 전체도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한다. 일반적인 합판 소재의 가구는 노지에서 주행에 버틸 수 있는 내구 연한이 짧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 뒤틀림에 약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캠핑카 소유자들은 일반적인 캠핑장보다는 노지 캠핑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험악한 오프로드 노면 환경으로 인해 내부 가구가 뒤틀리는 현상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강도가 높은 알루미늄 소재를 적극 채용함으로써 이러한 불리함을 극복한 것이다.

외부 수납공간은 그다지 넉넉하지는 못한 편이다. 이는 렉스턴 스포츠 칸을 기반으로 하는 캠핑카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다. 하지만 렉스로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범퍼의 일부를 슬라이딩 아웃 방식으로 설계해 수납공간에 대한 요구를 만족했다. 수납공간의 크기는 1.2mX1m로 길이가 긴 물건을 수납하기에 좋은 구조다. 이외에도 범퍼 바로 위로 너비가 넓은 수납공간과 세로로 길이가 긴(1.2m) 수납공간 2개 제공된다. 그러나 세로로 긴 수납공간은 높이가 높아 사용 상 불편함이 따른다. 렉스로버의 수납공간은 경쟁 모델보다 많은 그리고 다양한 크기로 제공되어 사용 편의성은 매우 높은 편이다. 

렉스로버의 실내는 전면 벙커베드, 중간의 소파 변환 침대 그리고 후방의 편의시설로 나뉜다. 벙커베드는 내부 크기가 2,200X1,950mm에 달해 성인 3명도 취침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한다. 어린이 2명을 둔 4인 가족의 취침도 가능한 크기다. 벙커 베드는 수직 하중을 최대 500kg까지 버틸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거실은 마주하는 벤치형 시트와 회전 및 상판 이동 가능한 테이블로 구성된다. 성인 4~5명이 사용할 수 있는 거실 공간으로 매트리스의 질감도 매우 우수한 편이다. 시트와 테이블을 이용해 침대로 전환하면 2,000X1,400mm 크기의 침대로 변신, 이 공간에서 성인 2명의 취침이 가능하다. 

주방의 수전에는 특이하게도, 직수형 정수시스템을 제공한다. 오지에서 생수가 없을 경우 정수를 통해 생수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외에도 주방 싱크대 하부에는 미니 드럼세탁기도 설치할 수 있다. 싱크볼, 수전, 이동식 1구 가스레인지, 상하부 수납장으로 구성된 주방은 큰 물건보다는 작은 물건 수납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성이다. 그러나 작은 주방 상판은 조리 시 불편한 사용이 예상된다. 

화장실은 제법 넉넉한 공간에 다양한 시설이 제공되어 만족스럽다. 빨랫줄을 포함해 2개의 깊이가 긴 수납함, 거울, 샤워기 등이 제공된다. 변기는 이동식 포타포티 변기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고정식 변기는 선택 사양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온풍 송풍구가 설치되어 있어 겨울철 빨래 건조 및 따듯한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주차된 노면의 상태에 따라 차의 기울기가 결정되기 때문에 샤워 시 원활한 배수를 위해 바닥에는 앞/뒤 각각 1개씩의 배수가 설치되어 있다. 

내부에서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후방 종합 수납시설이다. 마치 사무실의 캐비닛장처럼 크고 작은 다양한 수의 수납공간이 일체형으로 자리한다. 밥솥 보관함, 길이가 긴 양념 보관함, 옷장, 다양한 크기의 서랍장 등 크기와 갯수에서 캠핑에 필요한 다양한 물건을 효과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또한 효율적인 난방을 위해 상부 및 하부로 2개의 온풍 덕트가 설치되어 있다. 전방위적으로 효율적인 난방이 가능한 구조여서 벙커 베드를 포함한 내부 곳곳에 온기를 전달한다. 특히, 겨울철 청수통 동파 방지를 위해 물통 내부에 히티봉을 설치했다.

거친 오프로드에서 나만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움직이는 나만의 기지, 렉스로버는 청수통 185L(최대 355L까지 확장 가능), 오수통 94L, 알루미늄 소재의 차체와 가구, 138L 냉장고, 전자레인지, 32인치 TV, 1구 가스 버너, 트루마 콤비 난방, 텔에어 루프 에어컨, 정수기, 3.2m 어닝, 2m 어닝 전용 LED조명 등의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서 8,500만원이다.(개소세 별도)
 

차처럼 빠른 정보, 모토야! www.motoya.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