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강력한 픽업트럭 등장..포드 쉘비 525마력 F-150 랩터 공개

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포드 F-150 슈퍼 스네이크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포드가 또 하나의 고성능 픽업트럭을 공개했다. 고성능 머스탱에게만 주어지는 쉘비 배지가 붙은 F-150 슈퍼 스네이크(F-150 Super Snake)가 주인공이다.

쉘비가 매만진 F-150 슈퍼 스네이크는 생김새부터 남다르다.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강화한 F-150 랩터 보다 과격하다. 차체 보호를 위해 덧댄 플라스틱 범퍼를 과감히 배제한 앞모습은 철로 만든 보호대가 대신한다.

포드 F-150 슈퍼 스네이크

높이가 껑충 솟은 탓에 서스펜션 구조가 훤히 보이는 전면부는 쉘비 로고가 붙은 메쉬 타입의 그릴과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도록 LED 조명이 더해졌다. 보닛에 뚫린 구멍은 엔진에서 발생되는 뜨거운 열을 빠르게 식힐 수 있는 에어 덕트 역할을 한다.

18인치 오프로드 휠에 끼어진 BF 굿리치 올 터레인 타이어는 크기만 37인치에 달한다. 안쪽으로는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BDS 서스펜션과 뒤틀림을 예방하는 각종 보강재가 빈틈없이 들어차 있다.

포드 F-150 슈퍼 스네이크

최고출력 450마력을 내뿜는 F-150 랩터 심장은 쉘비 손길을 거쳐 525마력, 최대토크 62.2㎏f·m로 껑충 뛰어올랐다. V6 3.5ℓ 배기량을 손대지 않고 냉각 및 배기 시스템, 터보차저 부스트 개선 등을 통해 이뤄낸 결과다.

실내는 슈퍼카 부럽지 않은 고급소재로 가득하다. 운전자 단단히 지지해줄 알칸타라와 질좋은 가죽으로 마감된 시트, 탄소섬유로 뒤덮인 내부 트림, 붉은 스티치 장식, 세척이 용이한 특수 매트 등 픽업트럭의 실용성과 럭셔리 SUV의 사치스러움을 한 곳에 담아냈다.

포드 F-150 슈퍼 스네이크

F-150 슈퍼 스네이크는 한정판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가격은 기존 F-150 랩터보다 약 두 배 가량 인상된 12만4820달러(한화 약 1억5000만원)부터 시작한다.

포드는 F-150의 라인업 확대를 쉘비에서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대배기량 가솔린 엔진과 순수 전기 F-150 라이트닝, 고성능 랩터 시리즈에 이어 이르면 연말 V8 엔진을 얹은 랩터 R까지 예고돼 있다.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