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경음기, 안개등, 핸들 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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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음기

경음기는 차량에 꼭 필요한 장치이다.

차량은 운행하면서 심한 소음을 발생하기 때문에 사람의 목소리 정도로는 들리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경음기는 보통 100db 이상으로 상당히 큰 소리를 냄으로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소음공해로,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각 지역을 다니다 보면, 경음기 사용금지 표지판을 볼 수 있는데, 학교주변, 철새도래지, 주거지역등으로 나눠진다.

반면에 코너의 끝이 보이지 않는 산길등지에서는 의무적으로 경음기를 울려서 자신의 존재를 보이지 않는곳에 있을 수 있는 타인에게 알리는 방법도 사용한다.
대부분의 경음기는 진동자 및 확성판을 이용하여, 200-600 hz 대의 큰 소리를만들어서 사용하는데, 진동자 부분보다는 확성판부분의 부식때문에 파손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순정 경음기의 진동자 부분에는 떨림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어느 정도까지는 소리를 변형(고음, 저음)시킬 수 있다.

또한 더블 경음기를 사용하는 경우는 각각 고음, 저음 영역으로 나뉘어 두가지 소리가 혼합되면서 경쾌한소리를 만들어 내게 된다.

트럭 버스등의 경우 브레이크, 클러치 등을 압축공기로 동작시키기 때문에, 항시 차량에는 공기를 압축하여 공기압축탱크에 저장을 하고 있다. 그래서 압축공기를 이용하여, 나팔을 울려서 경음기로 사용하기도 한다.

에프터 마켓 용으로 나온 나팔형 경음기는 소형의 콤프레샤(압축공기발생장치)를 기본으로 탑재하여, 강력한 모터로 순간적인 압축공기를 만들어 나팔을 울리게 된다.

순정 크락션 전면 2 나팔형(고음,저음) 3 나팔형(고음,저음) 전자혼전자혼(고음,저음)

안개등

안개등은 악천후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시야확보를 위한 전조등과는 조금 성격이 다르다. 악천후 속에서는 전조등의 빛이 안개등을 통과하며 산란되어 원거리까지 도달하지 못한다.

따라서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에게도 자신의 차량 위치가 파악되지 않아 서로 추돌 할 가능성이 커지는데, 안개등은 빛의 파장이 긴 황색빛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빛에 비하여 산란이 덜되어 같은 조건에서 빛이 멀리까지 비춰지기 때문에, 당장 자신의 눈앞에는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멀리서 다가오는 상대 운전자에게는 안개등의 불빛이 보여 서로 안전하게 운행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조등이 비춰주지 못하는 도로 가장자리등을 환하게 비춰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요즘의 경우, 안개등은 인테리어의 개념으로 많이 바뀌어서, 불빛도 적색, 푸른색, 백색등 다양하게 생산되며, 빛의 원거리 도달보다는 불빛의 색깔, 외형 디자인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차를 꾸미기 좋아하는 오너라면 누구나 1쌍 정도씩은 추가로 장착하며, 많게는 3-4쌍까지도 장착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신의 차량을 꾸미는 것은 좋지만, 안개등은 전력소비가 극심하기 때문에 야간운행시 전기적으로 심하 과부하가 주어지기 때문에 전기적으로 보강을 해 주거나 너무 많이 장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자칫하면 화제로 이어지기 때문에 안개등 장착시에는 꼭 주의하며, 전문가에게 장착을 의뢰하는 것이 좋다.

국내 시판되고 있는 안개등은 국산 50%, 대만 중국 30%, 미국 독일 일본 20% 정도 인데, 국산제품의 경우 가격대는 3-9만원선, 대만 중국 2.5-5만원선, 미국 독일 일본 제품들은 10-60 만원 정도 이다. HID와 같이 고급기술에 의한 제작으로 단가가 높은 경우도 있지만, 고가 외제품의 경우 대부분 메이커 인지도에 의해 높은 가격으로 판매 되고있다.

안개등

핸들

01. 핸들 교환 및 튜닝

핸들은 차량의 방향을 조정하는 매우 중요한 장치이다. 움직이기 시작해서 목적지에 다다를 때까지 인체중에 가장 예민하다는 손으로 항시 잡고 있어야 하는, 운전자와의 접촉이 시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으며 자동차의 움직임을 가장 직접적으로 전해주는 구성품이다.

핸들의 움직임으로 차량의 운행상태를 인지 할 수도 있으며, 떨림, 쏠림등으로 타이어의 파손, 혹은 차량의 이상증상을 알아낼 수도 있다. 핸들이 얇으면 차량의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 받을 수 있어 좋지만, 손이 미끄러지거나, 핸들을 놓치게 되는 등의 단점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너무 두껍게 되면 핸들을 빠르게 조작하기 힘들어지게 되므로 자신의 손에 맞는 적당한 싸이즈를 선택하도록한다.

02. 핸들의 구조

핸들은 다음과 같은 구조 이며, eom 핸들에서 튜닝핸들로 교환할 경우, 아래 우측의 그림과 같이 허브를 장착해 주어야 한다. 허브는 핸들에 일정한 힘이 가해질 경우 찌그러지며 충격을 흡수한다.

핸들의 구조

핸들

첫번째 그림과 같이 튜닝핸들의 경우 허브를 장착하여야만 차량에 장착할 수 있게 된다.

두번째 그림은 허브를 장착하기 전이고, 좌측의 그림이 허브를 장착한 모습이다. 허브의 길이를 다르게 하여, 자신의 운전자세에 맞도록 조정할 수 있다. 하지만 허브의 경우 길이가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드물어서쉽게 조정하기에는 애로점이 있다.

03. 핸들의 종류와 악세사리

기존차량의 핸들이 맘에 들지 않거나 운전의 편의성 향상을 위하여, 핸들 커버를 사용하거나 아예 에프터 마켓용 제품으로 교환하는 사람들도 많다. 핸들 커버로는, 비닐, 인조가죽, 구슬모양, 면, 양털 등 수도 없이 많아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교환용 핸들로는 우드(나무재질)핸들, 가죽핸들, 세무가죽핸들, 특수 발포 우래탄핸들등, 모양이 고급스럽거나 스포츠형인 핸들이 많은데, 그중에서요 요즘에 유행하는 모양은 가죽 재질에 레이싱용 핸들이다.

04. 핸들의 관리

핸들같은 경우 소모품이 아니라 반 영구적이라 할 수 있다. 우드핸들 같은 경우, 나무에 니스칠이 되어 있어끝이 뾰족하거나 예리한 부분에 쉽게 긁힐 수 있어서, 반지, 팔찌, 시계등을 사용할 경우 쉽게 기스가 나기도 함으로, 주의를 요한다. 기스만 나지 않는다면 10년을 써도 새것 같은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죽핸들은가죽의 특성상, 땀, 물, 습기, 향수 등에 약해, 가죽의 코팅부분이 벗겨지거나 곰팡이가 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손에 물기를 깨끗이 닦고, 손에 땀이 많이 나거나 알코올 계통의 향수를 쓰시는 분들은 핸들을 물걸레로 잘 닦아준 뒤 가죽 왁스를 사용해 줘야 항시 촉촉하고 부드러운 표면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장마철의 경우 차를 장시간 타지 않게 될 경우에도 핸들을 잘 손질해 둬야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세무핸들의 경우, 표면이 뽀송뽀송하고 매우 부드럽게 되어 있다. 세무핸들은, 땀, 유분, 물기에 매우 약해, 세무 특유의 표면이땀, 유분등과 엉겨서 세무의 특징을 잃어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약 1달을 주기로 쇠로된 부러쉬로 핸들을 잘 정돈하여 주면 세무의 부드러운 특징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세무핸들의 경우 가죽용 왁스 등은 절대 사용을 금한다.

05. 핸들의 지름

승용, 짚차, 승합차등의 보편적인 핸들 지름은 360-400mm 이다. 튜닝핸들은 지름이 매우 다양하지만 보통 300-360mm 가 주를 이루며 400mm 혹은 430mm 까지도 판매되고 있다. 튜닝핸들의 지름이 oem(순정) 핸들보다 지름이 적은 이유는 작은 핸들은 지름이 작아지기 때문에 oem 핸들에 비해 작은 조작으로도 같은 조작효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민첩한 대처가 가능하며, 바퀴가 노면을 추종, 노면의 느낌을 더 쉽게 느낄 수 있기때문이다.

현재 판매 되고 있는 핸들은 320-350mm 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일부 매니아들은300mm 짜리 핸들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너무 작은 핸들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작은 핸들은 계기판의 정보를 기리기도 하며, 핸들을 조작하는 위치가 핸들 중심쪽으로 작아져서 핸들이 무거워 진다. 또한 차량이 노면을 추종할 경우 핸들이 노면을 따라 돌아가려는 힘도 함께 커지기 때문에 위험부담도 있다. 운전을 잘한다는 레이서들도 대부분 320-350mm 핸들을 사용한다. 가급적 320mm 이하의 핸들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핸들지름이 작아지면 위에서도 말했듯이, 핸들이 무거워지며 추종력이 강해지기 때문에 운전 시 정보 확인이 힘들어지며, 핸들을 노치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본의 아니게 그 조작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적정한 지름의 핸들을 사용함으로 빠른 핸들링과 핸들이 전해주는 많은 차량의 움직임 정보들을 정확하게 받아 들일 수 있다.

06. 국내시판 메이커

스파르코, 모모, 이조타, 레이드, 빅터, atc, 나들이 등이 유명 메이커 핸들이며, 국내 제작하여 수출중인 에어백 핸들과 일반 튜닝핸들, 대만 및 중국산 핸들 등이 있다. 모모를 제외한 대부분의 핸들은 허브를 브리스크제품을 사용 중이다. 힘이 가해질 때 허브가 찌그러지는 정도는 모모제품이나 브리스크 제품이나 비슷한 수준이다. 허브 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브리스크는 가격이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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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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