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고성능 럭셔리 투어러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북미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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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모데나

[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마세라티가 고성능 럭셔리 투어러 모델 '그란투리스모(GranTurismo)'의 북미시장 가격을 공개했다.

14일 마세라티 북미 법인에 따르면 그란투리스모의 가격은 기본형 17만4000달러(한화 약 2억2000만원)부터 시작한다. 고성능 버전인 트로페오는 20만5000달러(2억6000만원)로 책정됐으며 전기차 버전인 폴고레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모데나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는 브랜드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모델이다. 이번 2세대는 내연기관 외에 전기차 모델을 함께 선보인 것이 특징이며 고성능 럭셔리 GT카를 지향한다.

외관은 슈퍼카 MC20의 전후 디자인을 고스란히 이식했다. 세로형 헤드램프와 얇은 삼각형 테일램프 디자인이 유사하다. 반면 측면 비율은 앞엔진 후륜구동(FR) 차체로 롱노즈 숏데크 디자인을 따른다. 최신 모델이지만 클래식카의 우아함이 느껴진다는 말이 나온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네튜노 엔진

파워트레인은 내연기관 2종과 전기차로 분류된다. 내연기관 기본형 모델인 모데나는 3.0리터 V6 트윈터보 네튜노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490마력, 최대토크 61.2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9초가 소요된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트로페오

상급 모델인 트로페오는 모데나와 같은 엔진을 사용하지만 최고출력은 550마력, 최대토크 66.3kg・m로 향상된 파워를 보여준다. 제로백 시간은 3.5초로 줄어들며 변속기는 모데나와 트로페오 모두 ZF 8단 자동을 사용한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전기차 버전 폴고레는 포뮬러 E에서 파생된 800V 시스템을 사용한다. 300kW 사양 모터 3개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761마력, 최대토크 137.7kg・m를 발휘한다. 배터리 용량은 92.5kWh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 약 400km 수준을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로백은 2.7초로 가장 빠른 성능을 자랑하며 최고속도는 세 모델 모두 320km/h에서 제한된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모데나

한편, 마세라티 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그란투리스모의 국내 출시 일정은 올 하반기로 예정돼 있으며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jyshi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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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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