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한국토요타자동차(주)에서 수입 판매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주)에서 수입, 판매한 렉서스 ES300h 등 8개 차종 1,207대에서 제동장치 결함(브레이크 부스터 펌프*)으로 제동거리가 증가하고 안전성제어장치(VSC)**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자동차 안전기준에도 위반되어 우선 리콜을 진행하되,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 브레이크 페달의 밟는 힘을 증가시키기 위한 브레이크 유압을 공급하는 장치
** Vehicle Stability Control(주행 중인 차량의 미끄럼 방지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장치)
캠리 등 2개 차종 6,536대에서는 조수석 승객감지시스템의 설정 오류로 조수석 에어백이 적절하게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프리우스 C 124대는 전기장치(DC-DC컨버터*) 내부 기판의 납땜 불량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정지하여 주행 불가 상태가 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 하이브리드 배터리의 전압을 감압하여 보조 배터리를 충전시키는 장치
해당 11개 차량은 8월 29일부터 렉서스 및 토요타 공식 딜러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해당 부품교환 또는 조수석 승객감지시스템의 ‘0’점을 재설정)를 진행중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토요타자동차(주)(렉서스 ☎ 080-4300-4300, 토요타 ☎080-525-8255)로 문의하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 오토뷰 | 뉴스팀 news@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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