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관리비 등이 많이 들어가는 낡은 차량을 조기에 폐차하려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남도내 각 지자체 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물가상승 등의 이유로 차량유지에 부담을 느끼는 낡은 차 소유자들이 경비절감을 위해 서둘러 차량을 폐차처리하고 있다.
이는 보험과 세금 등 유지비와 고유가로 차량을 소유하는 것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이익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창원시 경우 올 들어 지난 9월 말 현재 4582대가 폐차 처리돼 지난해 같은 기간 3548대보다 29%가 늘어났다.
마산시는 같은 기간 3481대가 폐차 처리돼 지난해 2965대보다 15%가, 진주시는 같은 기간 5163대가 폐차돼 지난해 3754대에 비해 무려 38%가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도내 15개 시·군에서도 올해 폐차 차량이 지난해에 비해 10∼40%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같이 폐차가 급증하는 것은 경기불황에다 고유가 부담까지 겹쳐 아직 운행할 수 있는 차량도 조기 폐차하려는 심리가 팽배하고 낡은 차량은 잦은 수리비보다 차량가격이 오히려 낮아 수리를 포기하고 폐차를 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에 비해 시중 고철값이 2배 이상 오르면서 폐차 시 받는 고철값이 크게 오른 것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창원=안원준 기자
6일 경남도내 각 지자체 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물가상승 등의 이유로 차량유지에 부담을 느끼는 낡은 차 소유자들이 경비절감을 위해 서둘러 차량을 폐차처리하고 있다.
이는 보험과 세금 등 유지비와 고유가로 차량을 소유하는 것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이익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창원시 경우 올 들어 지난 9월 말 현재 4582대가 폐차 처리돼 지난해 같은 기간 3548대보다 29%가 늘어났다.
마산시는 같은 기간 3481대가 폐차 처리돼 지난해 2965대보다 15%가, 진주시는 같은 기간 5163대가 폐차돼 지난해 3754대에 비해 무려 38%가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도내 15개 시·군에서도 올해 폐차 차량이 지난해에 비해 10∼40%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같이 폐차가 급증하는 것은 경기불황에다 고유가 부담까지 겹쳐 아직 운행할 수 있는 차량도 조기 폐차하려는 심리가 팽배하고 낡은 차량은 잦은 수리비보다 차량가격이 오히려 낮아 수리를 포기하고 폐차를 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에 비해 시중 고철값이 2배 이상 오르면서 폐차 시 받는 고철값이 크게 오른 것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창원=안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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