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유입량과 흐름을 원활하게 해 연료의 완전연소를 돕는 흡기튜닝은 흡입저항이 적은 에어필터와 지름을 키우거나 길이를 줄인 흡입관, 공기흡입량을 늘려주는 빅보어 등을 통해 엔진효율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높은 엔진회전수에서 제 맛을 느낄 수 있는 흡기튜닝은 배기튜닝과 더불어 비교적 손쉽고 값싸게 도전해 볼만한 튜닝기술로 꼽힌다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누구나 한번쯤 도전해 볼 수 있는 튜닝기술들을 알아보는 ‘튜닝의 기초’ 그 첫 번째 시간. 흔히들 ‘튜닝’과 ‘개조’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간단히 튜닝의 정의부터 내려보도록 하자. 우선 튜닝은 음악에서 보다 나은 소리를 내기위해 악기를 조율하는 것처럼 복잡한 기계와 전기장치로 이루어진 자동차의 각 부위를 좀 더 효율적이고 신뢰성 있게 다듬어준다는 의미를 지닌다. 반면 자동차에 있어서 개조는 대부분 불법에 해당하는 것으로, 엔진을 포함한 파워트레인 등의 여러 기계장치들을 임의로 변경하거나 2인승 화물밴을 4인승으로 바꾸는 것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합법적 테두리 내에서의 튜닝
자동차 관련법을 살펴보면 자동차에 손을 봐도 되는 부분과 손을 보려면 반드시 해당 기관에 신고해야 할 부분 그리고 애당초 손 볼 수 없는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물론 관련법이 애매모호한 부분이나 논란이 되는 조항도 적지 않고, ‘외국에서는 합법적인 튜닝이 어째서 우리나라에서는 불법개조가 되느냐’며 시대에 뒤떨어진 법을 고쳐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그 법이 고쳐지기 전까지는 손볼 수 없는 부분을 고치는 것은 엄연히 불법이므로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하고,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한 이 나라의 법을 지키고 존중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우선, 법적 테두리 안에서 손을 대도 되는 부분과 신고 후 손을 댈 수 있는 부분에 한해서만 다룰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의 신뢰성과 효율성, 안정성 높이기에 초점을 맞추고, 가능한 한 저예산 튜닝기술을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아울러 튜닝이라고 하면 ‘시끄러운 차에다 조악한 드레스업 키트를 두르고 천박한 스티커를 덕지덕지 붙이는 기이한 행동’ 정도로 여기는 초보자들을 포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그야말로 ‘모든 대한민국 국민은 튜닝 앞에 평등한’ 내용들로 채워나갈 것을 다짐해 본다.
서론이 길었다. 튜닝의 기초 첫 번째 시간은 자동차 효율 높이기의 첫 관문인 흡·배기 튜닝, 그 중에서도 엔진의 연소효율을 높이기 위한 흡기튜닝에 대해 알아보자. 연료의 완전연소를 통해 엔진의 연소효율을 높이는 것은 그야말로 피 같은 연료를 한 스푼도 헛되이 버리지 않고 보다 알차게 쓸 수 있는 길이다. 그렇다면 연소효율을 높이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흡·배기 튜닝에 대한 생각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연소에 필요한 공기량을 늘리거나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연소가 끝난 배기가스를 좀 더 수월하게 빠져나가도록 해 엔진의 연소효율을 높여준다는 기본원리에 대해서는 대부분 동의한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먹고 소화시키고 배설하는 과정을 거쳐 에너지를 얻듯 자동차 역시 연료와 공기를 섞어 마신 후 엔진 연소실에서 이를 소화시킨 뒤 매니폴드와 중통, 엔드 머플러로 이어지는 길다란 통로를 거쳐 밖으로 배설한다. 흡기튜닝은 이 가운데에서도 먹는 과정에 해당하고, 배기튜닝은 배설에 관한 것이다.
공기흐름을 보다 많이, 보다 매끄럽게
우선, 연료가 남김없이 잘 타려면 충분한 공기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엔진으로 이어지는 공기통로를 넓히거나, 공기 유입량을 늘려주는 빅보어를 달고, 흡기관을 조절해 공기를 빨아들이는 힘이 덜 들도록 만들어 준다. 무조건 굵고 짧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음료수를 마실 때 가늘고 긴 빨대보다 굵고 짧은 빨대가 상대적으로 적은 힘으로 쉽게 빨리는 것과 같은 이치다. 여기에 더해, 공기 중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에어필터를 보다 저항이 적은 적으로 바꿔주는 것이 흡기 튜닝의 기본이다.
순정 에어필터 모양으로 시판돼 필터만 바꿔주면 흡기효율이 높아진다는 제품도 있지만 에어필터 박스를 없앤 후 흡기관에 개방형 에어필터를 직접 연결하는 쪽이 높은 엔진회전수를 즐겨 쓰는 사람들에게 보다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때 에어필터는 보닛 앞쪽의 그릴부근 등 가급적 뜨거운 엔진부위를 피해 최대한 차가운 공기를 빨아들일 수 있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알다시피 모든 기체는 차가울수록 밀도가 높고 뜨거울수록 밀도가 낮아진다. 즉, 더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고 찬 공기는 아래로 내려오는 것처럼 같은 부피의 공기라도 온도가 낮은 쪽이 밀도가 커 연소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아울러 연소실과 흡기관 등 공기가 들어가는 물리적 공간의 부피에는 거의 변화를 줄 수 없기 때문에 공기의 온도를 낮춤으로써 밀도를 높여 결과적으로 부피를 늘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는 것이다.
튜닝전문점인 송연HKS의 이규진 대표는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개방형 에어필터는 공임을 포함해 3만 원대에서부터 10만 원대, 액셀러레이터와 연동해 공기의 흡입량을 늘려주는 빅보어는 8만 원에서 25만 원 대까지 다양하다”며 “보다 안정되고 강한 불꽃으로 완전연소를 돕는 점화플러그와 플러그 배선까지 손 봐 주면 흡기튜닝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메탈 개스킷을 순정품보다 얇은 것으로 바꿔 연소실 면적을 줄임으로써 압축비를 높여주거나 실린더 헤드와 매니폴드를 다듬어 공기흐름이 좋아지도록 하는 등 보다 고난도의 흡기튜닝 기술도 있지만 이들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다.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누구나 한번쯤 도전해 볼 수 있는 튜닝기술들을 알아보는 ‘튜닝의 기초’ 그 첫 번째 시간. 흔히들 ‘튜닝’과 ‘개조’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간단히 튜닝의 정의부터 내려보도록 하자. 우선 튜닝은 음악에서 보다 나은 소리를 내기위해 악기를 조율하는 것처럼 복잡한 기계와 전기장치로 이루어진 자동차의 각 부위를 좀 더 효율적이고 신뢰성 있게 다듬어준다는 의미를 지닌다. 반면 자동차에 있어서 개조는 대부분 불법에 해당하는 것으로, 엔진을 포함한 파워트레인 등의 여러 기계장치들을 임의로 변경하거나 2인승 화물밴을 4인승으로 바꾸는 것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합법적 테두리 내에서의 튜닝
자동차 관련법을 살펴보면 자동차에 손을 봐도 되는 부분과 손을 보려면 반드시 해당 기관에 신고해야 할 부분 그리고 애당초 손 볼 수 없는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물론 관련법이 애매모호한 부분이나 논란이 되는 조항도 적지 않고, ‘외국에서는 합법적인 튜닝이 어째서 우리나라에서는 불법개조가 되느냐’며 시대에 뒤떨어진 법을 고쳐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그 법이 고쳐지기 전까지는 손볼 수 없는 부분을 고치는 것은 엄연히 불법이므로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하고,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한 이 나라의 법을 지키고 존중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우선, 법적 테두리 안에서 손을 대도 되는 부분과 신고 후 손을 댈 수 있는 부분에 한해서만 다룰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의 신뢰성과 효율성, 안정성 높이기에 초점을 맞추고, 가능한 한 저예산 튜닝기술을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아울러 튜닝이라고 하면 ‘시끄러운 차에다 조악한 드레스업 키트를 두르고 천박한 스티커를 덕지덕지 붙이는 기이한 행동’ 정도로 여기는 초보자들을 포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그야말로 ‘모든 대한민국 국민은 튜닝 앞에 평등한’ 내용들로 채워나갈 것을 다짐해 본다.
서론이 길었다. 튜닝의 기초 첫 번째 시간은 자동차 효율 높이기의 첫 관문인 흡·배기 튜닝, 그 중에서도 엔진의 연소효율을 높이기 위한 흡기튜닝에 대해 알아보자. 연료의 완전연소를 통해 엔진의 연소효율을 높이는 것은 그야말로 피 같은 연료를 한 스푼도 헛되이 버리지 않고 보다 알차게 쓸 수 있는 길이다. 그렇다면 연소효율을 높이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흡·배기 튜닝에 대한 생각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연소에 필요한 공기량을 늘리거나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연소가 끝난 배기가스를 좀 더 수월하게 빠져나가도록 해 엔진의 연소효율을 높여준다는 기본원리에 대해서는 대부분 동의한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먹고 소화시키고 배설하는 과정을 거쳐 에너지를 얻듯 자동차 역시 연료와 공기를 섞어 마신 후 엔진 연소실에서 이를 소화시킨 뒤 매니폴드와 중통, 엔드 머플러로 이어지는 길다란 통로를 거쳐 밖으로 배설한다. 흡기튜닝은 이 가운데에서도 먹는 과정에 해당하고, 배기튜닝은 배설에 관한 것이다.
공기흐름을 보다 많이, 보다 매끄럽게
우선, 연료가 남김없이 잘 타려면 충분한 공기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엔진으로 이어지는 공기통로를 넓히거나, 공기 유입량을 늘려주는 빅보어를 달고, 흡기관을 조절해 공기를 빨아들이는 힘이 덜 들도록 만들어 준다. 무조건 굵고 짧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음료수를 마실 때 가늘고 긴 빨대보다 굵고 짧은 빨대가 상대적으로 적은 힘으로 쉽게 빨리는 것과 같은 이치다. 여기에 더해, 공기 중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에어필터를 보다 저항이 적은 적으로 바꿔주는 것이 흡기 튜닝의 기본이다.
순정 에어필터 모양으로 시판돼 필터만 바꿔주면 흡기효율이 높아진다는 제품도 있지만 에어필터 박스를 없앤 후 흡기관에 개방형 에어필터를 직접 연결하는 쪽이 높은 엔진회전수를 즐겨 쓰는 사람들에게 보다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때 에어필터는 보닛 앞쪽의 그릴부근 등 가급적 뜨거운 엔진부위를 피해 최대한 차가운 공기를 빨아들일 수 있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알다시피 모든 기체는 차가울수록 밀도가 높고 뜨거울수록 밀도가 낮아진다. 즉, 더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고 찬 공기는 아래로 내려오는 것처럼 같은 부피의 공기라도 온도가 낮은 쪽이 밀도가 커 연소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아울러 연소실과 흡기관 등 공기가 들어가는 물리적 공간의 부피에는 거의 변화를 줄 수 없기 때문에 공기의 온도를 낮춤으로써 밀도를 높여 결과적으로 부피를 늘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는 것이다.
튜닝전문점인 송연HKS의 이규진 대표는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개방형 에어필터는 공임을 포함해 3만 원대에서부터 10만 원대, 액셀러레이터와 연동해 공기의 흡입량을 늘려주는 빅보어는 8만 원에서 25만 원 대까지 다양하다”며 “보다 안정되고 강한 불꽃으로 완전연소를 돕는 점화플러그와 플러그 배선까지 손 봐 주면 흡기튜닝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메탈 개스킷을 순정품보다 얇은 것으로 바꿔 연소실 면적을 줄임으로써 압축비를 높여주거나 실린더 헤드와 매니폴드를 다듬어 공기흐름이 좋아지도록 하는 등 보다 고난도의 흡기튜닝 기술도 있지만 이들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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