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바로 앞은 어떤 상태인가? 안전하게 큰 도로에 합류하는 요령

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잘 살핀 뒤 빨리 들어서야
휙휙 많은 차들이 내달리는 큰 도로에, 신호도 없는 좁은 길에서 나와 합류하는 것은 아주 겁난다.
큰 도로에 들어서기 전에 반드시 일단 정지하고 합류할 수 있는 타이밍을 잡아야 하는데 서두르면 안 된다. 서둘러 튀어나가는 것은 사고의 원인이 된다. 일단 정지한 뒤 아주 느린 속도로 차 머리 부분을 조금 내밀고, 들어서려는 큰 도로의 뒤쪽에서 오는 차와의 사이에 충분한 거리가 있는 것을 확인하면서 재빨리 합류하면 된다. 큰 도로에는 신호로 차들의 흐름이 끊어지는 순간이 분명 있다. 무리하지 말고 이때를 기다려야 한다. 

긴장하는 순간!
좁은 길에서 엇갈리기
조금 일찍 비켜서야 한다

좁은 골목길을 달리고 있을 때, ‘대향차가 나와 후진하려고 했더니 뒤차가 다가와서’
당황한 적이 있을 것이다. 엇갈릴 때의 요령은 잘못될 것 같은 생각이 들면 조금 일찍 비켜서는 것이다. 먼 곳에 대향차가 있어도 넓은 곳을 찾아 서둘러 차를 세우고 기다려야 한다.
그러면 앞머리를 맞댈 상황에서 후진하는 일이 없어지고, 서두르고 있는 뒤차에게 추월해서 앞서가게 할 수도 있다. 좁은 길에서 엇갈리다 차체에 가벼운 상처라도 생기면,
움직인 차의 책임이 크다. 따라서 멈춰 서 있는 것이 오히려 낫다.

01 넓은 곳에서 대향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좁은 길이라도 가정용 주차공간 등 조금 넓은 장소는 어디엔가 있다. 따라서 먼 곳에 대향차가 보이면 미리 들어설 장소를 찾아 차를 세우고 마주오는 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급하다고 서두르기보다 기다리는 쪽이  더 빠른 경우가 있다.

02 교차로 같은 여유 있는 곳에서 기다린다
교차로처럼 도로 폭이 넓어진 곳이면 좁은 도로도 옆으로 너비가 있어 서로 빠져나갈 수 있다. 기다릴 때는 교차로에서 될수록 바깥쪽에 서서 기다리는 것이 좋다. 자기 차가 먼저 지날 때는 바깥쪽으로 조금 나가게 운전하여 접촉되지 않게 한다.

03 서로 가능한 한 끝까지 바깥쪽에 붙어 지나간다
얼마쯤 도로 폭에 여유가 있을 때는 도로의 끝쪽에 붙으면 교행할 수 있다. 그러나 폭에 여유가 없는 좁은 도로에서는 이렇게 할 수 없다. 사이드 미러가 부딪치지 않게 주의하면서 천천히 교행해야 한다.

잘 아는 곳일수록 방심하기 쉽다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일단 정지
일단 정지에서는 반드시 좌우확인을
일단 정지 표지에 따라 제대로 차를 세우는가? 낯선 거리를 달릴 때는 긴장감이 있어 제대로 서게 된다. 그러나 자기 집 근처에서는 어떨까? 잘 아는 곳일수록 안심해서 일단 정지가 소홀해진다. 신호가 없고 시야도 가려진 교차로에서는 표지에 따라 반드시 일단 정지한 뒤 좌우를 확인하고 서행하면 사고가 나지 않는다. 익숙한 도로에서도 안전 확인을 소홀히 하지 말고 어김없이 일단 정지 지시에 따르면서 운전해야 한다.  

잘하는 운전은 이것이 다르다
위험예측과 시점
위험을 예측하면서 운전하자

우리가 살고 있는 거리에는 주택과 집이 있고 공원에다 수퍼마켓도 있다. 번화한 큰 도로가 있고 좁은 골목길도 있다. 저마다의 성격에 따라 교통상황이 다르고 주의해야 할 일도 달라진다.
주택가는 흔히 출근과 등교시간 외에는 사람들의 왕래가 많지 않지만 방심하면 안 된다. 어린이나 자전거가 별안간 튀어나올 수 있다. 또 학교 주변에는 어린이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반드시 서행해야 한다. 상가처럼 도로 폭이 좁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은 주차하고 있는 차가 많아 조심해야 한다. 언제나 위험을 예측하고 운전하도록 하자.

이런 때는 어디에 주의해야 하나?
1. 개인 집 주차장
    집 앞에서는 차나 사람이 튀어나올지 모른다. 주위를 잘 살펴야 한다.
2. 학교와 공원
   어린이들은 엉뚱한 짓을 한다. 공원과 학교 주변에서는 어린이들이 불쑥 튀어나오는 것에 조심해야 한다.
3. 과속 자전거
    과속 자전거도 위험한 존재다. 갑자기 도로 한복판으로 나오기도 한다.
4. 걸음이 느린 노인 
   노인의 걸음은 아주 느리다. 이런 때는 느린 속도로 주의해야 한다.
5. 주차하고 있는 차
   도어가 열리거나 반대편에서 사람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도로와 주위상황을 언제나 파악해 두어야
도로는 언제나 안전한 곳이 아니다. 뭔가가 별안간 차 앞으로 튀어나올지 모르고, 앞차가 갑자기 서버리기도 한다. 긴장한 채 운전하고 있으면 흔히 바로 앞만 보게 된다. 그러면 훨씬 앞쪽에서 일어난 변화는 잘 알지 못하게 되어 대응이 늦어진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