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플라잉스퍼 S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영국 럭서리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가 영국 정부에 우려를 표명했다. 전기차 배터리 기업을 더 유치해야 한다는 요구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는 12일 “에이드리언 홀마크 벤틀리 최고경영자(CEO)가 영국이 전기차 스타트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지 못한 것을 우려했다"고 보도했다.
벤틀리가 전기차 비전 비욘드100 전략을 발표했다. (사진 벤틀리)
이 보도에 따르면 에이드리언 CEO는 영국 정부가 투자를 촉진하고, 매력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국가와 경쟁하기 위해서 에너지 비용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영국 에너지 비용이 유럽에 비해 3분의 1 가량 높기 때문이다.
특히 캐나다, 스페인, 폴란드, 벨기에, 심지어 물가가 높은 독일마저 영국보다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들 국가가 제공하는 인센티브는 영국보다 매력적”이라고 지적했다.
벤틀리 영국 공장. 사진 벤틀리
앞서 영국은 리비안, 테슬라, BYD 등 전기차 스타트업과 공장 건설에 대해 논의했지만 이들은 모두 영국에 배터리 공장 건설을 포기했다.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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