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벤틀리, 320km/h 속도 내는 한정판 '바칼라' 인도 임박..가격은 2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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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벤틀리는 한정판 바칼라(Bacalar)가 마지막 개발 및 내구성 작업 단계에 진입해 최종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고 전하며, 차량의 실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3월 스케치로 공개된 한정판 바칼라는 벤틀리 뮬리너가 단 12개만 한정적으로 제작되는 2인승 컨버터블이다. 차량의 판매가격은 약 150만 파운드(한화 약 22억 6800만원)이며, 이미 모두 판매가 완료됐다.

바칼라는 EXP 100 GT 콘셉트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기본적으로는 W12 엔진이 탑재된 컨티넨탈 GT를 기반으로 했다. 차량은 지붕이 없는 형태이며, 컨티넨탈 GT와는 다르게 두 개의 좌석이 적용된 2인승 차량이다.

파워트레인으로는 차량에 맞춰 재설계된 W12 엔진이 적용됐다. 차량은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91.8kg.m 파워를 발휘한다. 동력은 8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4륜으로 전달된다. 차량은 이미 풍동을 기반으로 공기역학 평가, 고속 안정성 및 최고 속도 테스트를 마쳤다. 벤틀리는 차량의 최고 속도가 약 320km/h이 넘는다고 말한다.

또한 벤틀리는 바칼라가 고객을 위해 연비 및 내구성 작업을 마무리 하고 있다고 전했다. 벤틀리는 차량에 750개 이상의 새 부품이 적용됐으며, 이 부품들은 모두 회사의 엄격한 품질 및 내구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말한다. 새로운 부품 중 40개 이상은 카본 소재로 제작됐으며, 약 100개는 신기술로 제작됐다고 한다.

그리고 바칼라는 최고 80°C까지의 온도 조절 사이클 테스트와 심화된 전기 시스템 검증을 앞두고 있다.

한편, 벤틀리는 바칼라를 위한 디자인 예시 6가지를 공개한 바 있다. 한정적으로 생산되는 12대의 차량은 각각 세세한 부분까지도 구매자 개개인의 요구를 반영해 맞춤 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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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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