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세계 車 연비왕이 귀뜸해준 10가지 연료절약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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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자동차 연비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존&헬렌 테일러 부부가 한국에 왔다. 테일러 부부는 올 2월 디젤차인 푸조 308 1.6 HDi를 타고 최소한의 연료로 호주 일주에 성공해 기네스에 이름을 올렸다. 기록은 경유 1리터당 31.94km였다.

부부는 12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푸조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와 함께 ‘푸조 에코노믹 드라이빙 캠페인’을 진행했다. 부부는 참석자들과 함께 차를 타면서 안전하고 알뜰하게 자동차를 운전하는 비법을 알려줬다.

<테일러 부부가 전하는 경제 운전 10가지 비법>

1. 타이어의 공기압은 적정하게

타이어의 공기압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면 연비는 물론 타이어의 수명도 길어진다. 1psi 정도만 압력이 빠져도 연비는 3%나 나빠진다.

2. 짐을 과다하게 싣지 말자

45kg의 짐을 실을 경우 연비 효율이 1~2% 정도 떨어진다. 불필요한 물건은 차에 놔두지 않는다.

3. 공회전을 줄여라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오랜 시간동안 차를 세워둘 때는 시동을 꺼둔다. 공회전은 연료를 헛되이 소비하게 만든다.

4. 과속은 피하라

빨리 주행할수록 더욱 강한 바람을 상대하게 된다. 이 상황에서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연료가 많이 소모된다. 규정 속도를 시속 8km만 초과해도 연비는 23% 나빠진다.

5. 과도한 에어컨디셔닝은 금물

에어컨디셔닝 사용은 엔진에 무리를 준다. 연료도 추가로 들어간다. 에어컨디셔닝을 과도하게 작동하지 말고, 필요한 경우엔 팬을 사용하는 게 낫다.

6. 흡기구를 깨끗하게 유지해야

흡기구가 먼지로 막혀있으면 연료가 10% 이상 더 소모된다. 흡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연소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흡기구를 정기적으로 청소한다.

7. 오르막길 정차 땐 핸드브레이크를 사용하라

오르막길에서 차를 멈추기 위해 액셀러레이터를 사용하거나 브레이크를 밟는 것보다 핸드브레이크를 사용하면 연료 낭비를 줄일 수 있다.

8. 내리막길 주행 시 액셀러레이터를 사용하지 마세요.

내리막길을 달릴 때 액셀러레이터를 사용하지 않으면 연료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내리막길에서 얻은 속도로 언덕길을 관성으로 오를 수도 있다. 중립 기어로 내려오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급경사에서는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9. 천천히 출발하고 정속 주행하라

출발 때 부드럽게 엑셀을 밟는다. 급 출발은 더 많은 연료를 필요로 한다. 주행할 때도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면 연료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10. 도로의 흐름을 읽어라

교통 상황 등 도로의 흐름을 읽고 편안하게 운전하면 브레이크 사용을 줄여 연료를 아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생명까지 지킬 수 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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