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의 점도지수는 오일의 점도가 변하는 것을 비율로 나타낸 수치다. 디젤 엔진오일은 머릿글자에 C가 붙어 CA∼CI급이 나온다. 차종이 세분화되면서 디젤 엔진도 바뀌고 엔진오일도 여기에 맞춰 발전하고 있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디젤 엔진용 엔진오일은 대부분 반합성유 또는 합성유로 CF급 이상이다. 차이라면 첨가물의 혼합비율이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다는 정도
엔진오일의 특성부터 알아보자. 엔진오일은 점도, 그리고 성능·용도에 따라 두 가지로 표시된다. 점도에 의한 분류는 SAE(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미국 자동차기술자협회) 기준을 따르고 성능·용도에 의한 구분은 API(American Petroleum Institute, 미국 석유협회) 분류기준을 쓴다.
점도지수는 오일 점도가 변하는 것을 비율로 나타낸 수치다. 일반적으로 SAE 20, SAE 30 등 ‘SAE’로 표시한다. 숫자가 클수록 점도가 높고 고온에서 쓰기에 알맞다. 요즘은 4계절용 엔진오일이 주류를 이룬다. 온도에 관계없이 일정한 점도를 유지할 수 있게 오일에 점도지수 향상제를 넣어 SAE 5W30, SAE 10W30, SAE 15W40 등 ‘SAE W’로 표시한다. ‘W’는 겨울을 의미하는 영어의 첫글자. W 앞의 숫자는 오일이 식었을 때의 점도, 뒤의 숫자는 윤활 때의 점도를 뜻한다. 앞의 숫자가 낮을수록 추운 곳에서 잘 견디고, 뒤의 숫자가 높을수록 고온에서 점성이 좋다.
엔진오일은 사용 조건에 따라 휘발유(LPG 포함)와 디젤용으로 나눈다. 휘발유 엔진용은 머리에 ‘S’가, 디젤용은 ‘C’가 붙는데, 엔진오일의 등급을 나타낸다. 휘발유용은 SA∼SM급, 디젤용은 CA∼CI급이 나온다. CA∼CC급은 1940년대 사용된 저급유다. 기본급인 CD(55년부터 사용)는 고유황 디젤을 사용하는 엔진, CE(87년부터 사용)는 83년 이후 만들어진 터보나 수퍼차저 엔진에 알맞다. 이후 CF-4(90년 12월), CG-4(95년 1월) 등으로 업그레이드되었고 CI-4가 가장 최근에 나왔다. 즉, 알파벳 뒷글자로 갈수록 최신 제품이다.
엔진오일 성질에 따라서는 광유와 반합성유, 완전합성유 3가지다. 광유는 원유를 정제해 추출한 베이스오일(기유)에 첨가제를 넣어 만든 제품. 메이커 순정품이나 자동차 취급설명서에서 추천하는 오일은 대부분이 광유다. 쓰기에 무리가 없지만 반합성유나 완전합성유에 비해 불순물이 많다. 반합성유(semi-synthetic)는 광유에 합성유와 첨가제를 넣어 광유의 성능을 개선한 제품이다. 완전합성유는 값이 일반 광유 제품의 3∼4배다.
디젤용 엔진오일, CI-4까지 나와 있어
엔진오일 첨가제는 유황화합물, 인화합물, 아민, 페놀유도체 등의 산화방지제와 불순물을 오일 속에 골고루 녹여 분산시키는 알루미늄, 나프텔렌산염, 스테아린산염, 페놀유도체 등의 청정분산제, 마찰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이산화몰리브덴, 액화 몰리브덴, 그라파이트 등의 감마제, 오일의 점도지수를 높이는 폴리아크릴레드, 폴리소브틸렌, 폴리메탈그릴텐 등의 점도지수 향상제 등이 있다
특히 디젤 엔진은 연료의 유황 함량이 높고 찌꺼기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휘발유용보다 부식과 마모 방지성이 높아야 하므로 산화방지제와 감마제가 많이 들어간다.
디젤 엔진용 엔진오일은 트럭을 이용해 테스트를 했다. 이런 이유로 디젤 엔진이라고 했을 때 트럭 이미지가 강했고, 엔진오일 역시 트럭용 디젤 엔진을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차종이 세분화됨에 따라 디젤 엔진도 바뀌고, 당연히 엔진오일도 여기에 맞춰 발전해 왔다. 자동차 시장에서 디젤 엔진은 SUV와 미니밴 등 대부분 RV에 얹히고 있다.
따라서 디젤 엔진이라고 하더라도 휘발유 엔진에 버금가는 승차감에 연비, 경제성, 그리고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켜야 해 이전 엔진에 비해 정교해졌고 엔진오일 역시 더욱 섬세한 역할이 필요해졌다. 이를 위해 이전의 테스트에서 새로운 항목이 추가되었고, 연비와 승차감을 위해 점도가 낮아지기 시작했다.
엔진오일 업체들 또한 바뀐 디젤 엔진에 맞는 엔진오일을 개발, 출시하기 시작했고, 특히 디젤 엔진 RV가 붐을 타자 ‘RV 전용 오일’이라는 이름으로 마케팅을 펼쳤다. 미니밴의 인기가 한풀 꺾이고 싼타페, 쏘렌토, 렉스턴 같은 SUV가 대세를 이루자 다시 ‘SUV 전용 엔진오일’으로 방향을 바꾼다. 엔진오일도 더욱 세밀하게 발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XXX 전용 오일’이라는 표현은 업계의 마케팅 전략에 따른 측면도 크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디젤 엔진용 엔진오일은 대부분 반합성유에 CF급 이상이다. 차이점은 첨가물의 혼합비율이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다는 정도. 발보린에서 내놓은 씬파워는 SAE 점도 0W40, 5W50, API CF로 100% 합성엔진 오일. 그밖에 SAE 15W40, API CI-4, CH-4인 ‘터보 디젤,’ SAE 15W40에 API CI-4, CH-4인 ‘VD700 골드’ 등이 나온다.
엔진오일의 특성부터 알아보자. 엔진오일은 점도, 그리고 성능·용도에 따라 두 가지로 표시된다. 점도에 의한 분류는 SAE(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미국 자동차기술자협회) 기준을 따르고 성능·용도에 의한 구분은 API(American Petroleum Institute, 미국 석유협회) 분류기준을 쓴다.
점도지수는 오일 점도가 변하는 것을 비율로 나타낸 수치다. 일반적으로 SAE 20, SAE 30 등 ‘SAE’로 표시한다. 숫자가 클수록 점도가 높고 고온에서 쓰기에 알맞다. 요즘은 4계절용 엔진오일이 주류를 이룬다. 온도에 관계없이 일정한 점도를 유지할 수 있게 오일에 점도지수 향상제를 넣어 SAE 5W30, SAE 10W30, SAE 15W40 등 ‘SAE W’로 표시한다. ‘W’는 겨울을 의미하는 영어의 첫글자. W 앞의 숫자는 오일이 식었을 때의 점도, 뒤의 숫자는 윤활 때의 점도를 뜻한다. 앞의 숫자가 낮을수록 추운 곳에서 잘 견디고, 뒤의 숫자가 높을수록 고온에서 점성이 좋다.
엔진오일은 사용 조건에 따라 휘발유(LPG 포함)와 디젤용으로 나눈다. 휘발유 엔진용은 머리에 ‘S’가, 디젤용은 ‘C’가 붙는데, 엔진오일의 등급을 나타낸다. 휘발유용은 SA∼SM급, 디젤용은 CA∼CI급이 나온다. CA∼CC급은 1940년대 사용된 저급유다. 기본급인 CD(55년부터 사용)는 고유황 디젤을 사용하는 엔진, CE(87년부터 사용)는 83년 이후 만들어진 터보나 수퍼차저 엔진에 알맞다. 이후 CF-4(90년 12월), CG-4(95년 1월) 등으로 업그레이드되었고 CI-4가 가장 최근에 나왔다. 즉, 알파벳 뒷글자로 갈수록 최신 제품이다.
엔진오일 성질에 따라서는 광유와 반합성유, 완전합성유 3가지다. 광유는 원유를 정제해 추출한 베이스오일(기유)에 첨가제를 넣어 만든 제품. 메이커 순정품이나 자동차 취급설명서에서 추천하는 오일은 대부분이 광유다. 쓰기에 무리가 없지만 반합성유나 완전합성유에 비해 불순물이 많다. 반합성유(semi-synthetic)는 광유에 합성유와 첨가제를 넣어 광유의 성능을 개선한 제품이다. 완전합성유는 값이 일반 광유 제품의 3∼4배다.
디젤용 엔진오일, CI-4까지 나와 있어
엔진오일 첨가제는 유황화합물, 인화합물, 아민, 페놀유도체 등의 산화방지제와 불순물을 오일 속에 골고루 녹여 분산시키는 알루미늄, 나프텔렌산염, 스테아린산염, 페놀유도체 등의 청정분산제, 마찰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이산화몰리브덴, 액화 몰리브덴, 그라파이트 등의 감마제, 오일의 점도지수를 높이는 폴리아크릴레드, 폴리소브틸렌, 폴리메탈그릴텐 등의 점도지수 향상제 등이 있다
특히 디젤 엔진은 연료의 유황 함량이 높고 찌꺼기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휘발유용보다 부식과 마모 방지성이 높아야 하므로 산화방지제와 감마제가 많이 들어간다.
디젤 엔진용 엔진오일은 트럭을 이용해 테스트를 했다. 이런 이유로 디젤 엔진이라고 했을 때 트럭 이미지가 강했고, 엔진오일 역시 트럭용 디젤 엔진을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차종이 세분화됨에 따라 디젤 엔진도 바뀌고, 당연히 엔진오일도 여기에 맞춰 발전해 왔다. 자동차 시장에서 디젤 엔진은 SUV와 미니밴 등 대부분 RV에 얹히고 있다.
따라서 디젤 엔진이라고 하더라도 휘발유 엔진에 버금가는 승차감에 연비, 경제성, 그리고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켜야 해 이전 엔진에 비해 정교해졌고 엔진오일 역시 더욱 섬세한 역할이 필요해졌다. 이를 위해 이전의 테스트에서 새로운 항목이 추가되었고, 연비와 승차감을 위해 점도가 낮아지기 시작했다.
엔진오일 업체들 또한 바뀐 디젤 엔진에 맞는 엔진오일을 개발, 출시하기 시작했고, 특히 디젤 엔진 RV가 붐을 타자 ‘RV 전용 오일’이라는 이름으로 마케팅을 펼쳤다. 미니밴의 인기가 한풀 꺾이고 싼타페, 쏘렌토, 렉스턴 같은 SUV가 대세를 이루자 다시 ‘SUV 전용 엔진오일’으로 방향을 바꾼다. 엔진오일도 더욱 세밀하게 발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XXX 전용 오일’이라는 표현은 업계의 마케팅 전략에 따른 측면도 크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디젤 엔진용 엔진오일은 대부분 반합성유에 CF급 이상이다. 차이점은 첨가물의 혼합비율이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다는 정도. 발보린에서 내놓은 씬파워는 SAE 점도 0W40, 5W50, API CF로 100% 합성엔진 오일. 그밖에 SAE 15W40, API CI-4, CH-4인 ‘터보 디젤,’ SAE 15W40에 API CI-4, CH-4인 ‘VD700 골드’ 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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