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오로라, SPAC와 합병해 상장 추진..자율주행 '태풍의 눈' 부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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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자율주행 시험차 </figcation>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자율주행차 기술 스타트업 오로라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리인벤트 테크놀로지 파트너스 와이(Reinvent Technology Partners Y)’와 합병을 통해 상장하기로 합의했다.

16일(한국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양사 경영진은 최근 합병안을 최종 승인하고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 투자업계에서는 나스닥 상장 시 오로라의 기업가치가 110억달러(한화 약 1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리인벤트 테크놀로지 파트너스 와이는 지난 3월 나스닥 상장을 통해 9억7800만달러(한화 약 1조116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 오로라와 합병을 준비했다. 회사는 오로라 외에도 도심항공 스타트업 ‘조비 에비에이션’, 보험사 ‘히포’ 등도 인수키로 했다.

오로라는 현대차그룹과 2018년부터 협업관계를 맺고 있어 국내에도 잘 알려진 회사다. 현대차그룹은 2019년 6월 오로라에 228억원에 달하는 전략적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오로라는 현대차그룹 외에도 볼보, 토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그룹은 물론 아마존 등 물류기업과도 협업 중이다.

볼보트럭, FH트럭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 </figcation>

오로라는 구글의 자율주행 기술부문 총괄직을 맡았던 크리스 엄슨, 테슬라 오토파일럿 개발을 지휘한 드류 배그넬 등이 2017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다(레이저 레이더) 혁신 기술 등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라이다를 활용, 자율주행차가 주행 환경을 입체적으로 식별하고 실시간으로 경로를 파악하는 기술은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자율주행차의 핵심인 레이더 센서 기술로 정평이 나 있다. 기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주변 경관을 입체적으로 묘사하고 도로의 장애물을 둘러싼 경로를 계획하는 데 도움을 주는 레이더의 혁신에 의존한다. 이 기술은 차량이 더 멀리 그리고 더 빨리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고속도로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크리스 엄슨 오로라 CEO는 “이번 합병 결정으로 글로벌 시장에 자율주행차를 보급하고 기술을 제공하는 꿈이 현실로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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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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