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요즘 배테랑 운전자라면 꼭 해야하는 매너 운전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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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가장 김씨는 운전면허를 취득한지 어느덧 10년이 지났다. 10년 동안 무사고 운전을 하면서 느낀 점은 역시 사고가 나지 않고 안전하게 운전을 하는 운전자가 베스트 드라이버라는 것이었다. 목적지에 빠르게 도착하고 아무리 운전을 잘 한다고 해도 사고가 나서 피해를 본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주고 다닌다면 아무리 운전 경력이 오래되었더라도 베스트 드라이버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오늘은 운전 경력자라면 이 정도는 지키자는 좋은 의미로 여러 가지 사례들을 풀어보려 한다. 사실 도로 위의 무법자들이 너무 많은 것이 현실이다.


도로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들

출처유튜브 MrBlackboxer

1. 야간엔 라이트를 꼭 켭시다 

 

요즘 들어 부쩍 야간 주행 시 라이트를 끄고 달리는 차량들이 많이 보인다. 일명 스텔스 차량으로 불리는 이들은 스텔스기처럼 다른 사람의 시야에 아예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스텔스 차량들은 가로등 때문인지 야간임에도 전조등을 켜지 않고 그대로 질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할뿐더러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행위다. 매너 운전자라면 야간에 라이트는 꼭 켜도록 하자. 기본 중의 기본이다.

2. 모두가 급합니다 갓길 차로 주행

 

가끔 고속도로가 정체될 때 혼자 갓길을 달리는 차량들을 볼 수 있다. 이유 없는 갓길 차로 주행은 당연히 불법으로 단속 대상이다.

 

꼭 정체구간에서 혼자만 빨리 가기 위해 갓길을 달리는 저런 행위들은 다른 운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세상에 급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매너 운전자라면 가장 먼저 기본적인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운전자가 되자.

출처강서실내운전연습실

3. 방향지시등 미점등

 

운전면허를 딸 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강조하는 부분이다. 차로 변경을 할 땐 방향지시등을 점등해야 하지만 이를 생략하는 운전자들이 너무 많다.

 

차로 변경을 할 때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는 것은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는 것이다. 앞차에 방향지시등이 점등되지 않는다면 뒤따라가는 차는 앞차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수 도 있다.

도로교통법 제38조(차의 신호) ① 모든 차의 운전자는 좌회전ㆍ우회전ㆍ횡단ㆍ유턴ㆍ서행ㆍ정지 또는 후진을 하거나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진로를 바꾸려고 하는 경우에는 손이나 방향지시기 또는 등화로써 그 행위가 끝날 때까지 신호를 하여야 한다. 라고 법적으로도 조항이 명시되어 있다.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로를 변경하다가 단속이 될 수도 있으니 베테랑 운전자라면 방향지시등부터 잘 점등하면 매너 운전 점수가 올라갈 것이다.

출처클리앙

4. 무분별한 상향등 사용 

 

가끔씩 초보 운전자들은 본인 차량 라이트가 상향 등인 것을 모르고 도심을 질주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마주 오는 운전자와 앞서가는 차량 운전자에게 심한 눈부심을 선사하면서 제대로 된 시야 확보가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다.

 

베테랑 운전자라면 상향등을 켜고 시내를 질주하는 일은 없어야겠다. 사실 너무나 기본적인 것들이지만 이조차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운전자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다. 


배테랑 운전자라면

이정도는 꼭 하자

1. 차선을 바꿀 땐 숄더 체크

 

운전 경력이 쌓인 숙련된 운전자라면 꽤나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차선을 바꿀 때 숄더 체크를 하는 운전자들은 자주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사이드 미러에는 항상 사각지대가 있기 때문에 가장 정확하게 옆 공간이 빈 것을 확인하려면 직접 고개를 돌려 숄더 체크를 하는 것이 확실하다. 당신은 숄더 체크를 잘 하고 있는가?

대부분 운전자들은 귀찮다는 이유로 숄더 체크를 하는데 매우 소극적이다. 운전을 하며 앞을 먼저 봐야지 고개를 돌리면 위험하지 않느냐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이는 잘못된 말이다.

 

평소에 운전하면서 문자메시지도 잘 보내고 전화 통화도 잘 하면서 잠깐 고개를 돌리지 못한다는 것은 그저 핑곗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당연히 전방 시야를 먼저 확인한 뒤 차선을 바꿀 땐 고개를 살짝 돌려 숄더 체크를 꼭 하도록 하자.

2. 급제동 시엔 룸미러를 꼭 확인하자

 

숄더 체크만큼이나 운전자들이 소홀히 보는 것이 있다. 바로 차량 내의 룸미러다. 요즘은 졸음운전으로 인한 후방 추돌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따라서 급제동을 하거나 브레이크를 잡아야 할 상황이라면 항상 룸미러로 후방 시야를 확인하도록 하자. 자동차를 운전할 땐 앞도 잘 봐야하지만 후방시야 확보 역시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습관적으로 룸미러를 보며 본인 차량 뒤에 따라오는 차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좋다. 뒤차가 내 차에 유독 가까이 붙어있거나 이상한 움직임을 보인다면 먼저 피하도록 하자.

 

특히 대형 차들이 뒤에 붙어있다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항상 습관적으로 룸미러를 보면서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하자. 사소한 습관이 대형사고를 막을 수도 있다. 

3. 상대방을 배려하는 매너 주차

 

민폐 운전 말고도 주차장에서의 민폐 주차 역시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좋지 못한 행위다. 주차선을 물고 주차를 하는 행위, 다른 차량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 주차구역이 아닌 곳에 불법 주정차를 하는 행위 모두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행위다.

 

서로 문콕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벽 쪽으로 차를 붙여서 주차하는 이런 훈훈한 매너 주차 사례들이 늘어나면 좋을 것이다. 운전이 능숙하다면 매너 주차에 조금 더 신경 써 보면 좋겠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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