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자동차 타이어 손상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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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구성하는 약 2만여 개의 부품 중에 어느 하나라도 중요하지 않은 부품은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자동차의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담당하는 자동차의 타이어는 어쩌면 가장 신경 써야 할 그리고 꾸준한 관리와 교체가 필요한 구성품 일 지도 모릅니다. 

 

타이어 트레드가 고무신 마냥 반들반들할 때까지 혹은 타이어의 실밥까지 튀어나온 상태일지라도 무심결에 공기압만 채워주고 운행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는데요. 

주행 중 타이어의 손상에 의한 사고는 대부분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타이어의 다양한 손상 유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숄더 마모(Shoulder Wear)

타이어의 한쪽 숄더 전체 또는 한쪽의 일부가 원주 방향으로 마모가 진행 중인 경우를 뜻하며 주요 원인으로는 공기압이 부족하거나 휠 얼라인먼트 정렬 불량 또는 현가장치(코일스프링, 스프링 부상)의 이상일 경우 발생하는 손상 유형입니다.

2. 중앙 마모(Center Wear)

타이어의 과다한 공기압으로 인해 중앙 부분이 다른 부분에 비해 볼록하게 더 솟아 있을 경우에 주로 발생하며, 무리한 급출발이나 급과속을 할 때도 타이어의 중앙이 마모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트레드/사이드 월 파열(Tread / Sidewall Rupture)

주행 중 운전자의 부주의, 다른 차량이나 거친 도로환경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은 트레드/사이드 월 파열은 대부분 타이어를 수리하지 못할 정도로 파손되기 때문에 수리보다는 교체로 진행해야 합니다. 

 

장애물이 많거나 노면이 고르지 않은 도로를 지나갈 때에는 본인의 차량이 너무 무겁지는 않은지 체크하고 저속으로 구간을 통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트레드 잔주름(Tread Crazing)

트레드부 원주 방향으로 일부 혹은 전체에 걸쳐 고무 표면이 미세하게 갈라지는 현상입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타이어 고무에 가해지는 열이 나 약품 혹은 기름에 의한 노화로 인한 원인과 두 번째는 타이어가 과도하게 움직이게 될 때 발생(공기압 부족, 과하중, 오버 토크) 하는 손상 유형입니다. 

5. 코드 절상(Pinch Shock)

타이어의 숄더 부나 사이드월의 코드가 부분적으로 끊어져 그 부위가 부풀어 오르는 코드 절상은, 타이어 파열의 원인과 비슷하게 외부 충격이나 외상에 의해서 케이싱 코드가 절상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코드 절상이 발생한 후에는 지속적인 주행은 삼가는 편이 좋으며, 발견하는 즉시 가까운 공업사나 타이어 전문점에 방문해 조치를 취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6. 사이드 월 잔주름(Sidewall crazing)

타이어를 교체하고 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거나 실외 주차가 잦은 차량에게서 흔하게 발생되는 잔주름 현상입니다. 잔주름이 생기는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공기압 부족이나 과하중으로 인한 타이어의 과도한 움직임, 타이어 고무 피로 및 노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타이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평상시에 과적재로 인한 타이어 눌림 현상을 사전에 막아주시고 타이어 표면에 이물질이 묻었을 경우에는 방치하는 것보다 세척을 하고 추가적으로 갈라짐 현상을 방지하는 타이어 크림 제품을 발라주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7. 타이어 비드 손상(Bead Damage)

운전 중이나 운전자의 과실로 생기는 현상이 아닌, 타이어 전문점이나 자동차 공업사에서 간혹 생길 수 있는 손상 유형입니다. 주원인은 숙련되지 않은 기술자의 타이어 장탈착 공구 및 기계 조작 실수로 인해 타이어의 비드 부분에 물리적 손상이 가해지는 경우 비드 부위가 찢어지거나 뜯겨나갈 수 있는데요. 

비록 비드가 손상이 되어도 공기가 세지 않거나 공기압이 유지된다 하더라도 운전자나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서 새 타이어로 교체하는 편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7가지의 타이어 손상 종류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지만, 다양한 변수로 인해 또 다른 타이어 손상 유형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타이어의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타이어 적절 공기압을 유지하고 과하중 및 무리한 타이어 사용만 피하면 대부분의 타이어 손상은 예방 가능하다고 합니다. 

통계에 의하면 고속주행 시 타이어 손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평균 70% 이상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타이어 상태는 자동차 안전운전의 첫걸음인 만큼 운전자의 주기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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