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제로백 4.5초 럭셔리 픽업 변신한 램 1500 '아즈놈 팔라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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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픽업트럭 ‘램 1500’이 럭셔리 픽업으로 변신했다.

이탈리아 코치빌더 ‘아즈놈(Aznom)’은 램 1500을 기반으로 SUV와 세단 스타일을 혼합한 럭셔리 픽업 ‘팔라듐(Palladium)’을 공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해당 모델은 5.7리터 트윈터보 V8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와 4륜구동시스템을 탑재,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96.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4.5초, 최고속도는 210km에서 제한된다.

제동시스템은 브렘보가 공급되며 전륜에 408x34mm 디스크와 6피스톤, 후륜에 380x28mm 디스크와 4피스톤이 적용됐다.

서스펜션은 팔라듐 전용으로 설계됐으며 오리지널 섀시 설정 대비 지면에 30mm 더 가깝게 만들어졌다.

디자인은 전면부에 롤스로이스와 같은 거대한 크롬 그릴이 장착됐고 슬림한 LED 헤드램프가 옆면에 부착됐다.

실내는 목재트림 및 알루미늄 포인트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장거리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류보관함, 냉장고, 베개, 은은한 조명과 실내온도조절, 프리미엄 오디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도 탑재됐다.

팔라듐은 단 10대만 생산될 예정이며 중동, 러시아, 중국, 미국 등을 타깃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아즈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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